[온천공원] 족욕공원에서 뜨끈한 온천수로 피로 풀까?
문경온천은 알카리수와 칼슘-중탄산수 두 가지 온천수가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칼슘-중탄산 온천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것으로 다양한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붉은 빛을 띠며 끈끈한 느낌이 있는 보양온천수로
각종 피부 질환뿐 아니라 고혈압, 심장병, 위장병, 부인병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1995년 말 경상북도로부터 온천지구로 지정되었다.
문경시 문경읍 하리에 위치한 온천공원은 바로 이 몸에 좋은 문경의 온천수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족욕공원으로,
남녀노소 모두 뜨끈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문경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온천공원은 문경온천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문경에 머무는 동안 굳이 숙박을 하지 않아도 문경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온천공원으로 잘 가꾸어진 공원 안에서 온천수로 족욕을 즐기며 여유롭고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경온천의 특징은 칼슘-중탄산 온천수다.
황토색 색깔을 띠고 있으며 지하 900미터 화강암과 석회암층 사이에서 분출되어 지하에서 맑은 온천수로 있다가 분출 이후
산소와 접촉되면서 붉고 끈끈한 황토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31.3도의 약산성 칼슘의 중탄산천으로 알려져 있다.
알카리성 온천수는 지하 750미터 화강암층에서 분출된다.
알칼리성 온천은 국내 온천의 80퍼센트가 해당되는데, 문경온천의 경우 단순천에서 보기 드문 유리 탄산을 함유하지 않은 국내에서 발견한 온천수 중
최고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 양질의 보양천으로목욕 시 피부가 매끈해지면서 소화와 비뇨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
온천공원의 족욕장은 앉아서 조용히 족욕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족욕은 혈액순환기능을 개선하고 모세혈관 활성화로 순환기질환과 통증을 완화에 도움을 불 뿐만 아니라
대사기능 촉진으로 염분과 노폐물을 배출해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족욕을 하는 동안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안정되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잘 조성되어 있는 온천공원은 20~30여 분간 족욕 체험을 즐긴 후
맨발로 걷는 지압로드를 걸어도 좋고, 운동기구를 이용해 가볍게 운동을 즐겨도 좋다.
또한 곳곳에 다양한 벤치가 조성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며 담소를 나누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온천공원은 족욕뿐 아니라 체력 단련을 위한 운동기구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그리고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산책로까지
다양한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누구와 함께 가든 심심할 틈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동과 산책을 마친 후 뜨끈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족욕으로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완벽한 공원이다.
온천공원은 문경버스터미널입구 근처에 있는 문경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일반11-1번(문경.마성.상신로) 버스를 타고 문경온천앞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거리이다.
주차는 문경종합온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