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본문 바로가기
쇼핑몰 전체검색
홈 > 볼생각 > 보타사
보타사
도심 속 사찰과 함께하는 보물 같은 산책로
관광지명 보타사
주소 서울 성북구 개운사길 60-46
전화번호 02-923-4067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보타사] 도심 속 사찰과 함께하는 보물 같은 산책로 


성북구는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서울성곽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조상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옛 선인들이 누에치기의 풍요를 위해 국가의식을 지냈던 선잠단지를 비롯해 조선시대 별장인 성락원’ 옛 관아건축의 양식을 보여주는 삼군부 총무당’, 

옛 풍모를 그대로 간직한 한규설 대감가’, 구한말 지어진 별장 건축의 백미 이재준가’ 등이 위치해 있어 성북구는 옛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성북구는 도심에서 가까운 전통적 주택지역으로 북악산북한산 등 주변 자연경관이 매우 수려한데다 구릉지가 발달해 

북한산국립공원 주변으로 개운공원청량공원오동공원 등 녹지까지 풍부해 거주지역으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주택가가 넓게 분포해 있다

그리고 성북구 암안동에 있는 보타사 역시 성북구에서 빠지지 않는 가볼 만한 명소이다.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개운사의 암자인 보타사는 개운사 일주문 옆에 안내판이 걸려 있다

일주문 옆으로 원룸촌의 좁은 골목을 지나 막다른 길에 보타사 간판을 달고 있는 입구가 보인다

입구를 지나면 차량 몇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입구에는 보타사에 관한 안내 글이 있으니 들어가기 전에 미리 읽어보면 좋다

보타사의 경우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나대웅전 뒤편 암벽에 조각된 마애보살좌상의 조성시기로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내로 들어서면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를 느낄 수 있는 마당에 작은 연못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 세운다.

 ‘한결 같은 천년의 마음이 깃든 곳으로 알려진 안암동 개운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보타사는 오래된 기도터에 세워진 사찰로

 서울의 주산인 백악산 줄기가 이어진 곳으로 조선을 도읍지를 정하기 훨씬 전부터 사람들이 즐겨 찾는 기도터로 유명했다.

 즉 우리나라 전통신앙이 이루어진 옛터인 것이다

이곳은 용의 자궁으로 불리는데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용두동을 바라보고 있다. ‘보타사라는 절 이름은 1980년 무렵에 불리기 시작했고 그 전에는 칠성암이라고 불리었다.  


 
 
 
 



보타사 대웅전 뒤쪽으로 화강암 암벽에 조각된 고려시대 마애불상을 볼 수 있다.

 이 불상은 1992년 서울문화사학회가 정기 답사 때 발굴한 것으로 머리에는 좌우 옆으로 뿔이 있는 관을 쓰고 있으며뿔 끝에는 복잡한 타원형의 장식이 늘어져 있다

얼굴생김새가 토실토실하며 어깨가 넓고 웅대한 형상을 하고 있어서 비교적 자연스럽고 미감이 풍부한 표정이며 옷은 양 어깨를 감싼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


 
 
 
 
 



현재 마애불 앞에는 대웅전이 있지만 이 마애불상이 새겨진 바위 좌우 구멍의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마애불을 중심으로 별도의 목조 전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는 암자이지만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보타사는 일상의 번뇌로 마음이 답답할 때나 휴식이 필요할 때 찾기 좋은 조용한 도심 속 사찰이다


 
 
 
 



보타사 경내에는 대원암을 비롯하여 대웅전관음전죽로지실 등을 살펴볼 수 있다대원암은 우리나라 근대 불교의 가람으로 기도공간과 보타사 종무소가 있다

또한 보타사에는 널리 알려진 두 점의 국가지정 문화재가 있다바로 보물 제1518호 보타사금동보살좌상과 보물 제1828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이 그것이다

대원암 밖에는 석조불좌상과 탄허선사의 역경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대원암 안에는 15세기 또는 16세기 초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으로 만든 보살상이 있다조선 전기 금동상으로는 비교적 큰 크기로 대좌 위에 앉아 있는 좌상이다왼쪽 다리는 대좌 아래로 내려뜨려 바닥을 딛고 오른쪽 다리는 무릎을 세우고 앉는 유희좌 자세를 취하고 있다.  유희좌는 주로 보살상에서 볼 수 있는 자세로 중국에서는 북송대 이래 관음보살상에서 크게 유행하였고한국에서는 고려 후기에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조선 초기까지 그 유행이 이어졌다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좋을 뿐 아니라 조선 초기에 유행한 귀족적 면보의 보살상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 조선 전기 불교조각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안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개운사는 한국 불교 개혁의 근원지이자보타사와 대원암을 암자를 두고 있는 곳이다

경내에는 사적비와 송덕비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마음을 경건하게 만들어준다

사찰의 규모는 작지만 보물 2점을 간직하고 있을 만큼 불교 문화의 중요한 역사적 자료를 가지고 있다

개운사를 품은 개운산은 산책하기에도 좋다.

 개운산은 높지 않은 산으로 종암동돈암동동선동안암동에서 오를 수 있어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특히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보타사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가을에 이곳을 찾으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도심 속 사찰 보타사는 오래된 기도터에 세워진 절로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보물 제1828호 마애보살좌상 앞에 기도를 올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기도 한다.  

사찰의 규모는 작지만 도심 속 사찰로 조용하게 산책하기 안성맞춤인 보타사는 어딘가 떠나고 싶을 때 가까운 곳에서 멀리 떠나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찰이다.



보타사는 대중교통으로 지하철 이용 시 1호선 서울역에서 시청역방면(청량리행탑승 후 동묘앞역에서 

하차한후 6호선으로 창신역방면(신내행)으로 환승해 안암역에 하차하면 된다

안암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8분 거리이다

주차는 보타사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지도
서울 성북구 개운사길 60-46
확대 축소

어디 갈까?
갈생각

뭐 먹을까?
먹을생각

여기서 잘까?
잘생각

목록이 없습니다.
여행생각
애드플렉스 주식회사 대표 : 이동연 사업자 등록번호 : 317-88-01337 통신판매신고번호 : 2020-서울영등포-0149 주소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6로 11, 601
대표번호 : 02-6410-9767 팩스 : 02-761-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