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본문 바로가기
쇼핑몰 전체검색
홈 > 볼생각 > 농암종택
농암종택
600년 역사를 품고, 바람도 쉬어 가는 곳
관광지명 농암종택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3
전화번호 051-843-1202
홈페이지 http://www.nongam.com/
입장료 무료(숙박요금 별도)


[농암종택] 600년 역사를 품고, 바람도 쉬어 가는 곳 


안동은 전통문화를 이해하기 가장 적합한 고장이다

동강이 마을을 한 바퀴 감싸 안고 흐르는 안동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 선생을 비롯해 서애 류성룡 등 

수많은 학자들을 배출하였으며이들의 학문의 전당이었던 향교와 서원이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안동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사적 제170호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이 도산서당을 짓고 학문을 연구하며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으로

 선생 사후에 제자들과 유림이 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농암 이현보의 종택 역시 안동에서 가볼 만한 고택으로 손꼽힌다

농암은 조선시대 문신이자 <어부가>로 유명한 시조 작가로 알려져 있다.



 
 
 



안동은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종가정자 등의 오래된 고택을 볼 수 있다

고 가옥마다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멋과 선조들이 살아온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안동을 찾는다면 고택여행을 즐겨보아도 좋다.

 또한 요즘은 이들 고택을 숙박지로 활용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고택체험을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이현보의 종택인 농암종택은 1370년에 농암의 고조부인 이헌이 지은 것이다

원래는 도산서원이 있는 분천마을에 있었으나, 1976년 안동댐 건설도 마을이 수몰되면서 종택과 사당이 안동 곳곳으로 흩어지게 되었는데,

 영천 이씨 문중의 종손이 가송리로 옮겨 놓았다.


 
 
 
 
 
 



농암종택이가 자리하고 있는 가송리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는 마을로 그 이름처럼 산촌과 강촌의 전경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마을이다

굽이굽이 낙동강을 배경으로 청량산 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농암종택은 고택에서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한옥스테이를 원하는 사람들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종택은 사당안채별채문간채 등이 있는 본채와 긍구당명농당 등의 별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농암 이현보의 직계 자손들이 600여년 간 살아오고 있는 삶의 터전이다.  


 
 
 
 
 



배산임수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는 농암종택은 대문채로 들어서면 정갈한 마당과 손님을 맞을 별채가 있고,

 600여년 역사를 품고 있는 긍구당과 농암 선생이 머물렀던 사랑채와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농암 이현보는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 안동에서 부모를 받들며퇴계 이황의 선배로 교류를 했다고 한다

그가 남기 <어부가>는 고려 어부사와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를 이어주는 중요한 작품으로 자연에 사는 선비의 즐거움을 노래한 시조이다


 
 
 



농암종택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자 형태의 사랑채가 있고사랑채 뒤로 ''자 형태의 안채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는 조상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 배치되어 있다

한옥스테이를 할 수 있는 농암종택을 찾을 때 챙겨 갈 것은 유유자적한 여유로운 마음가짐뿐이다

 고택에서의 하룻밤을 즐기며 옛 조상들의 삶은 숨결을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다

옛 이야기를 떠 올릴 수 있는 고택에서 '고택체험'을 함으로써 우리나라 곳곳에 뿌리 내려온 오래된 옛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은 

도심 속 빌딩으로 둘러싸인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과 휴식을 준다.


 
 
 
 
 



농암종택에 있는 명농당은 농암 이현보가 도연명의 귀거래 그림을 그려 놓고 즐겼던 곳이다

명농당 옆에는 농암의 위패를 모신 분강서원이 있다이곳은 광해군 때인 1613년 농암을 추모하기 위한 향현사로 창건되었고숙종 때인 1700년에 서원으로 개편되었다

유도문을 지나면 기숙사로 사용한 동재 극복제와 서재 경서제가 마주하고 있다.

 정면에는 성세정이 쓴 분강서원 편액이 걸린 흥교당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위로 농암 이현보의 위패를 모신 사당 숭덕사가 자리하고 있다.  


 
 
 



분강서원의 강당으로 사용되었던 흥교당은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으며마루는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들이 모여 회합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동쪽 협실은 재임 및 별유사의 방으로 서쪽 협실은 헌관실로 사용하고 있다

극복재와 경서재는 각각 동재서재로 유생들이 기거하면서 공부를 했던 곳으로 정문인 유도문은 향사 시 제관의 출입으로만 사용되었다고 한다

분강서원에서는 매년 3월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이곳에는 이현보의 영정과 100여 권의 서적이 소장되어 있어 우리나라 역사에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의미 있는 곳이다


 
 
 
 
 
 



분강서원 옆에는 농암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숭덕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사당 옆으로는 농암 이현보 선생의 삶을 기린 농암신도비를 볼 수 있다.  

비석에는 '연산군 4, 32세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38세 때 사간원정언이 되었으나 

연산군에게 서연관의 잘못됨을 지적하다 안동에 유배되어 중종반정 이후 다시 복직하였다.

 56세 때에는 성주목사가 되어 민심을 잘 다스려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76세 때에는 지중추부사에 임명되었으나 병을 핑계로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시를 지으며 남은 생을 보냈다.

 농암은 조선시대 자연을 읊은 대표적인 작가로 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농암신도비에서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농암각자가 자리하고 있다

원래 귀 먹은 바위 농암은 이현보가 태어나고 자라난 분천 강가에 있었다고 한다

농암을 호로 삼을 만큼 사랑했기에 제자들은 선생을 기리기 위해 바위에 '농암선생정대구좌라는 여덟 글자를 새겨 넣었다.

안동댐 건설로 이 여덟글자가 새겨진 바위는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으며 이를 농암각자라고 한다

또한 애일당은 농암 이현보가 농암에 부모를 위해 지은 정자이다

나이 90세를 넘긴 부모가 늙어 감을 아쉬워하며 하루하루를 아낀다는 뜻에서 이름을 애일당이라 불렀다고 하는데이곳에 가면 농암의 효심을 절로 느낄 수 있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청량산과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 물줄기로 둘러싸여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처럼 아름다운 농암종택은

 마을 길목에 낙동강이 흐르고 아름다운 비경을 품고 있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농암종택은 건물이 띄엄띄엄 들어서 있어서 여유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한옥스테이 장소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을 찾으면 고택에서만 느낄 수 있는 한옥의 푸근함과 뜨끈한 아랫목 등 특유의 한국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고택 주변으로 흐르는 낙동강의 은빛 모래사장 강변이 매우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이른바 도산9곡의 비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교통 및 주차정보


농암종택은 대중교통 이용 시 안동의료원에서 일반567(온혜)번 버스 탑승 후 온혜 정류장에서 

일반 567(북곡.가송)번 버스로 환승 해 가송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3분 거리이다

정류장에서 종택까지 걷기에도 다소 좀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게 좋다

주차는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농암종택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지도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3
확대 축소

어디 갈까?
갈생각

뭐 먹을까?
먹을생각

여기서 잘까?
잘생각

여행생각
애드플렉스 주식회사 대표 : 이동연 사업자 등록번호 : 317-88-01337 통신판매신고번호 : 2020-서울영등포-0149 주소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6로 11, 601
대표번호 : 02-6410-9767 팩스 : 02-761-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