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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조선의 대학자 퇴계 이황의 삶과 가르침의 향기
관광지명 도산서원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전화번호 054-856-1073
휴무일 연중무휴
홈페이지 https://www.andong.go.kr/dosanseowon/main.do
입장료 어른 1,5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600원


[도산서원] 조선의 대학자 퇴계 이황의 삶과 가르침의 향기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불리는 안동에 가면 유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은 인기 여행지로 손꼽는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안동의 가볼 만한 곳으로는 하회마을부용대병산서원만휴정도산서원 등이 있는데 

특히 도산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9개의 서원 중의 하나로 퇴계 이황이 말년에 정사에서 물러나 낙향하여 후학을 양성하며 마지막 여생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천원 지폐 속의 주인공은 퇴계 이황이다

누구나 다 아는 우리나라 역사 속 인물로 퇴계의 발자취를 따라가보고 싶다면 안동에서 도산서원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다

특히 도산서원은 안동에 있는 병산서원과 함께 세계유산 유네스코에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등재가 되어 있는 중요한 문화재이기도 하다

서원을 거닐며 퇴계 이황의 삶과 가르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짙게 스며 있는 풍경까지 덤으로 감상할 수 있어 안동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산서원을 건축 배치 형태를 보면 도산서당와 도산서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중 도산서당은 보물 제2105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퇴계 이황이 직접 설계하여 지은 것으로 제자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다

도산서원의 경우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퇴계 이황의 사후에 지어진 건물들이다

도산서원을 한 바퀴 도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적당한 규모의 서원이지만

건축물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걷다 보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도산서원 역시 교육공간과 더불어 퇴계 이황을 기리고 추모하는 배향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중 도산서원을 들어오면 양쪽으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농운정사와 도산서당이다

농운정사는 보물 제210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교육을 받던 제자들이 생활한 기숙사 역할을 했던 곳이다

도산서당은 퇴계 이황이 직접 제자를 가르치던 곳으로 서원 내 가장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다

또 퇴계가 4년에 걸쳐 직접 설계하고 지은 공간으로 퇴계의 건축관이 반영된 16세기 건축형식과 독자적인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농암정사와 도산서당을 지나치면 양쪽으로 동광명실과 서광명실이 있는데 동광명실은 제자들이 보던 서책들을 보관한 곳으로 지금의 도서관 역할을 하였다

이 두 공간에는 퇴계 이황이 보던 《수택본》을 비롯해 어마어마한 개수의 서책들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두 건물 사이로 문 하나인 진도문이 있다진도문을 통해 들어오면 강당 역할을 했던 전교당과 양쪽으로 서재(홍의재), 동재(박약재)가 자리 잡고 있다

전교당의 정면에 있는 현판은 조건 중기 명필로 불리던 한석봉이 직접 쓴 글씨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 건물 또한 보물 제210호로 지정되어 있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퇴계 이황을 추모하고 제자들의 가르침을 이어가기 위해 퇴계 이황이 세상을 떠난 후 지어진 서원 영역 중 한 곳인 고직사는 서원을 관리하고 사람들이 지낸 살림 공간이다

서원 앞쪽엔 하고직사가 있고 서원 뒤쪽에 상고직사 두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곳에 가면 제자들이 이곳에 거처하며 지냈던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서원 가장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는 역락서재는 퇴계 이황이 도산서당과 함께 지은 건물 중 하나이다

농운정사와 같은 역할로써 기숙사로 사용되었다정면 3측면 1칸의 건물로 되어 있는 영랑서재는

 특히 퇴계의 제자 중 정사성과 더불어 마음 맞는 제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지었다고 한다


 
 
 
 
 
 



매표소에서 도산서원까지 걸어가는 길은 경치가 아름다워 아름다운 산책로로 인기 만점이다.

 탁 트인 안동호를 바라보며 걷기에도 좋고반대편으로 펼쳐진 울창한 소나무 숲이 가득해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알록달록 꽃들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초록 물결이 더욱 진해지며가을에는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 도산서원 가는 발걸음을 더욱 신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도산서원은 입장료 또한 저렴한 편이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안동에서 들러볼 만한 곳이다

조선시대 율곡 이이와 함께 유명한 대학자로 알려진 퇴계 이황은 특히 평생 동안 학문을 연구하고 수백여 명의 제자들을 양성한 선비이다

천원 지폐에서 볼 수 있어 다른 선비들보다 우리들에게 조금 더 친근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 퇴계 이황의 삶과 학문적 발자취를 따라가보고 싶다면 안동 도산서원을 찾아가 보자.


교통 및 주차정보


도산서원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서원 9개 중 하나인 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때문에 대형 버스도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주차 시설이 잘되어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안동터미널에서 일반 377버스를 타고 교보생명 정류장에서 일반 567번 버스로 환승한 후 도산서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지도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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