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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도호부
다시 되살아난 천 년의 역사, 그 중심에 서다
관광지명 강릉대도호부
주소 강원 강릉시 경강로2021번안길
전화번호 033-640-4468
휴무일 연중무휴
홈페이지 https://www.gn.go.kr/tour/
입장료 무료


[강릉대도호부] 다시 되살아난 천 년의 역사, 그 중심에 서다 


백두대간의 동쪽 영동지역 중앙에 위치한 강릉시는 서쪽으로는 태백산맥이 뻗어있고 동쪽으로는 동해가 펼쳐져 있다

강릉시는 경포대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수많은 유형 무형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관광지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산과 호수 바다를 배경으로 명승지가 조성되어 있고역사적으로 영동의 행정문화의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신사임당과 조선시대 뛰어난 정치가이자 혁명가였던 율곡 이이 등의 인물을 배출한 곳이다

특히 가볼 만한 강릉의 문화재로는 칠사당객사문신복사지삼층석탑향교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데 그중에서도 꼭 들려야 할 곳 중의 하나가 강릉대도호부이다.







강릉시에는 고려부터 조선까지 중앙의 관리들이 강릉에 내려오면 머물며 지내던 객사터가 있다.  

객사란 관리나 사신이 지방을 여행할 때 숙소로 사용되었던 관청 건물이다

강릉대도호부가 유명한 이유는 현존하는 문 중 가장 오래 된 문인 국보 제51호로 지정된 임영관 삼문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 살면서 오래된 사찰이나 고궁성곽들을 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지방의 관아를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강릉대도호부는 멀리서도 웅장함이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릉대도호부는 사적 제388호로 지정되어 있다.

 영조 때 출판한 《임영지》의 기록으로 볼 때 고려초기부터 1927 1, 1929 2차 강릉보통공립고등학교를 세우기 전까지 

천 년 이상 보존되어 오다가일제강점기 때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강릉 경찰서를 세웠으며, 1993년 강릉시청을 세우려고 신축기공식후 관상수를 옮겨 심던 중 유물이 쏟아져 나와 발굴조사를 통해 복원하게 된 문화재이다











강릉대도호부 중문을 지나면 보이는 칠사당은 조선시대 관공서 건물로 일곱가지 정사를 베풀었다하여 칠사당이라고 불렀다

이곳의 최초 건립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인조 때 고쳐지고 영조 때 크게 수리하였다고 나와 있다

또한 이곳은 고종 때 진위병의 군영으로 쓰이다가 이듬해 화재로 타버린 걸 그때 당시 강릉부사가 다시 지었다

그 후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의 수비대가 사용하였고그 후에는 강릉군수 및 강릉시장의 관사로 사용되었다

정면 7측면 3칸 규모의 칠사당은 이런저런 풍파를 겪으며 주인과 용도가 바뀌고 이제야 편안한 휴식을 갖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동헌 앞으로는 꽤 넓은 마당이 조성되어 있다넓은 마당에는 각종 행사가 개최되기도 하고곤장체험을 하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해준다

동헌 안에서는 전통 옷을 입고 부사 체험을 할 수 있으며작은 마당 옆으로는 강릉관아 작은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강릉대도호부에서는 국보 제51호로 지정된 임영관 삼문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임금이 먼 곳에 있어 직접 찾을 수 없으므로 임금을 대신한 위패를 모신 곳이다

이곳에서는 임금의 명을 받고 취임식을 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인사를 드린 곳이다

강원도 건축물 중 유일한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임영관 삼문은 관아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특히 이곳은 왕의 전패를 모시기 때문에 관찰사가 일을 보는 동헌보다 격이 높았으며중앙에서 온 관리들은 이곳에서 머물며 왕의 교지를 전하기도 했다











임영관 삼문 객사문 정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전대청이 있고왼쪽이 서헌오른쪽이 동대청이다.

 가장 중요한 자리인 전대청에는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셔두었다

그리고 중대청은 부사의 관사로 사용했던 곳으로 추정된다지금의 현판 글씨는 공민왕이 낙산사 가는 길에 들러서 쓴 친필이라 더욱더 의미가 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건물지가 확인되어 사적지로 지정된 강릉대도호부는 고려시대 이후 관아성격의 건물지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의미 있는 곳이다















강릉대도호부 관아는 강릉의 역사인문지리 등을 책으러 엮어 놓은 《임영지》 기록에 의하면

 강릉부 객사로 임영관을 창건하고 전대청 9중대청 12동대천 13낭청방 6서헌 6월랑 31행랑삼문 6칸 등 총 83칸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강릉대도호부는 오랜 세월을 보내며 소실되기도 했지만건물들이 모두 깨끗하고 단청의 색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천천히 둘러보며 역사의 산 교육의 현장을 체험되는 곳으로 안성맞춤이다.













계단을 오르면 널찍한 의운루’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의운루 위에 올라서면 지금은 빌딩으로 막혀있지만 예전에는 남대천 너머 남산이 보일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박시형의 운금루기문에 의하면 한송정과 경포대 그리고 의운루운금루를 강릉의 절경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현재 그때의 풍경과 다르지만 의운루에 올라 강릉대도호부를 한눈에 담고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다.















강릉대도호부 칠사당이나 김영관 산문 등 단청이 화려하게 칠해지지 않았지만 화려한 모양의 나무들이 잘 짜여 있는 건물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오랜 세월 동안 서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규모가 꽤 큰 관아였지만 일제에 의해 안타깝게 대부분 철거된 안타까운 우리 역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그 시절의 아픈 역사는 다 잊고 지금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맞아주는 강릉대도호부는 조용하게 산책하며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강릉대도호부는 명주동과 거리가 가깝고강릉 시내와도 인접해 있어 강릉시민들이 오며 가며 들려서 조용하게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강릉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여행코스로 들려보기 제격이다

강릉대도호부는 유적의 중요성과 옛 강릉부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천 년 동안 나라의 땅으로 사용되다 이제야 복원되어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강릉대도호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객사로 강릉을 여행하게 된다면 꼭 들려보아야 할 명소이다.

 

교통 및 주차정보


강릉대도호부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근처 강릉시외.고속터미널 정류장에서 

243, 314-2, 314-1, 302-2, 302-1, 202-1, 230-1버스 탑승 후 용강동서부시장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이다

주차는 강릉대도호부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넓은 공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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