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창동예술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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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서6길 24 |
전화번호 | 055-222-2155 |
휴무일 | 매주 월요일(예술촌 내 전시장, 아트샵 휴관 / 개인공방은 자율 운영) |
홈페이지 | http://changdongartvillage.kr/ |
입장료 | 무료 |
[창동예술촌] 오래된 시간과 새로운 예술의 아름다운 공존
창동예술촌은 마산, 창원, 진해를 통틀어 가장 상권이 발달했던 옛 마산의 원도심권 창동의 잃어버린 상권을 재생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상권이 바뀌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빈 상점들이 늘어나면서 상권이 점차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창동은 한때 이 지역의 가장 번화한 중심가였다.
창동예술촌은 잃어버린 상권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50~60년데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문신예술골목, 마산예술흔적골목, 에꼴드창동골목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골목에 작은 갤러리, 공방, 미술관 등이 다양하게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창동예술촌’이 형성되었다.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창동예술촌의 시작을 알리는 조형물과 간판이다.
입구에 약도,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눈으로 한번 살펴보고 그냥 발길 가는 대로 구경해도 시간가는 줄 모른 채 즐기게 된다.
예술과 예술을 사랑하는 예술인이 어우러져 있는 창동예술촌은 현재 50여 개의 입주시설이 운영 중이며,
12개 시설에서 체험공방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내 실력 있는 문화 예술인에게 무상으로 건물을 임대해주어 지역문화 활성화에 바람을 불어넣었고,
골목의 미관을 정비해 하나의 예술 골목으로 새롭게 변화된 창동예술촌은 창원에서 꼭 들려야 할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골목 안에 아담하게 자리한 창동아트센터가 있고 창동아트센터 건물 맞은편에 창원을 대표하는 이선관 시인의 전시관이 있다.
창원 민주주의 정신을 상징하는 시인으로 뇌성마비로 인해 시력을 잃고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았지만, 오히려 장애로 인해 불편했던 것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골목길을 걷다 보면 예쁜 벽화가 그려진 길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선 하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벽 앞에서 잠시 천사가 되어 볼 수도 있고,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들 그림 앞에서 어린 시절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벽화길을 따라 벽화를 감상하며,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는 포토 존에서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좁은 골목길 양쪽으로 상점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저마다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상점을 장식한 외관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골목골목 어딜 들어가도 볼거리 가득한 창동예술촌은 예술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느 골목을 가도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든다.
창동예술촌은 대중교통 이용 시 마산시외버스터미널(630020) 정류장에서 간선122번 혹은 101번 버스 승차 후 영남주차장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이다.
주차는 별도의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창동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