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방촌시장] 억수로 방갑습니더!!

대구광역시는 크게 전통적인 도심 중구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그리고 어마어마한 인구를 배경으로 고급브랜드 아파트와 공공시설 및 여가시설들이 밀집되어 있는 달서구 등 

이렇게 세 개의 구에 많은 것이 집중되어 있다. 

그 안에는 규모가 큰 전통시장도 있고 크기는 작지만 나름의 특색을 가진 시장들이 있는데, 

특히 방촌시장에서는 ‘먹방’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1982년에 개장된 전통시장으로 자체 주차시설과 작은 도서관, 주민교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 간식으로 통하는 떡볶이를 테마로 만든 ‘방떡골목’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대구 방촌시장은 다른 전통시장들이 자연적인 인구집결로 생성된 것과 달리 우일개발이 건물을 짓고, 

상가를 분양하면서 만들어졌다. 이후 대구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고, 방촌시장 근처 방촌역이 건설되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시장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2014년에는 방촌시장에 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면서 깔끔하고 세련된 현대적 시장의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또 고객편의시설로 고객안내센터, 고객휴게실, 수유실, 자전거보관소 등이 있다. 

방촌시장 주변에는 소규모 아파트단지가 인근에 밀집해있으며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 접근성이 좋고, 주변관광지로 망우당공원과 동촌유원지 등이 있어 볼거리도 아주 많다.

지저분하고 낡은 천막으로 이루어진 예전 시장 모습과 달리 

골목 어딜 가도 깨끗하고 청결한데다가 각 점포마다 철저하게 위생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눈이 와도 비가 와도 한결같이 시장을 찾을 수 있게끔 아케이드도 설치 되어 있어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시장이 깔끔하다. 

또한 소방시설부터 CCTV까지 설치해 안전적인 부분도 꼼꼼하게 체크되고 있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시장이다.

방촌시장에서는 좌판에 진열된 물건들만 봐도 정이 물씬 느껴진다. 

이런 게 바로 전통 재래시장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신선한 야채들은 모양과 빛깔만 봐도 좋은 품질을 짐작할 수 있어 믿고 구입할 수 있다. 

매일 새벽마다 산지에서 바로 올라오기 때문에 신선함은 두 말할 필요도 없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다. 

전국 각지에서 새벽에 바로 바로 도착한 신선한 물건을 진열해 놓아 싱싱함은 물론이고 빛깔도 아주 곱고 예쁘다.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완전 실속파 마켓이라 할 수 있다. 

방촌시장 입구에서는 오랜 세월 방촌시장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킨 생선가게가 있는데 

싱싱하고 품질 좋은 생선만 취급하는 곳이라 단골 고객이 엄청 많이 찾는 곳이다.

 건어물도 정말 신선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물건을 고르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원산지 표시까지 정확하게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싸고 부담 없는 쇼핑을 할 수 있다. 

젓갈류와 나물반찬 등 매일 먹는 다양한 종류의 밑반찬을 필요한 양만큼 포장해 구입할 수 있어

 혼자 사는 싱글족이나 바쁜 워킹 맘들에게 반찬가게는 최고의 상점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구입한 듯 깔끔한 포장상태로 되어 있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맛있고 다양한 반찬을 부답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식자재뿐 아니라 생필품을 판매하는 곳에서는 뜨개방, 이불, 의류, 신발, 한약재 등의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뜨개방에서는 뜨개질과 관련한 다양한 강좌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의 톡톡 튀는 디자인의 의류는 물론 계절에 맞는 침구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혼수준비를 하기에도 제격이다. 

색감이 예쁜 원단부터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한복까지 골고루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스타일의 옷감과 한복을 구입할 수 있다. 

혼수방에 가면 분위기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한복 종류가 다양해

 보는 즐거움이 가득하고, 디자인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방촌시장 안에는, 로컬푸드 라는 매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뜻하는데

 근거리 지역 농민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해 안전한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좋고,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로컬푸드는 1석2조의 똑똑한 푸드 소비가 아닐 수 없다.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방촌시장 먹자골목에는 일단 보고 나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저마다의 레시피를 가지고 시장을 찾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부터 시작해서 먹음직스러운 한 끼 식사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 이것저것 고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떡볶이가 유명한 ‘방떡골목’은 예전부터 떡볶이가 맛있기로 유명해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찾는 곳이다. 

원조 떡볶이와 함께 한우 국밥도 정말 유명하다. 

떡볶이와 함께 방촌시장 방문 시 꼭 먹어야 할 먹거리 중 하나다. 

방촌시장 우측에 떡볶이 골목이 있다. 

방촌시장 떡볶이는 대구 시민들뿐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까지 입소문 듣고 찾아올 만큼 유명하다.

 가격도 싸고 양도 푸짐한데 맛까지 아주 끝내준다. 이곳에서 떡볶이는 ‘방떡’이라고 불리는데, 

이 말은 방촌시장 떡볶이의 줄임 말이다. 방송과 언론에도 많이 소개되었을 만큼 유명하니까 

방촌시장에서 떡볶이는 꼭 맛봐야 할 먹거리다

떡볶이 외에도 핫도그, 꽈배기, 어묵, 꼬치, 떡, 족발, 옥수수 등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장도 보고 구경도 하고 입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주는 꽈배기와 튀김은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믿을 수 있고 금방 만들어 맛도 아주 끝내준다.

방촌시장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물건을 구매하고 주차권을 받아가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지하철 1호선 방촌역 2번 출구와 해안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되고 

버스는 방촌시장앞(05-137) 버스정류장에 하차 하면 된다. 

또한 방촌시장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 책과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도서관, 문화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