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칠갑산산꽃마을] 공기 좋고 물 맑은 산골마을로 떠나자! 

칠갑산산꽃마을은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산등성이 사이에 형성된 자그만 산골마을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이 마을은 ‘산꽃마을’이란 이름에 걸맞게 집집마다 꽃밭을 조성해 놓아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꽃잔치가 펼쳐진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잠시 쉬어가고 싶은 곳, 자연과 교감하며 도시민이 살고 싶은 이상적인 마을로 손꼽히는 칠갑산산꽃마을은 

체험관광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산촌생태체험마을로 주목 받고 있다.

꽃을 테마로 사계절 볼 수 있는 야생화를 심고, 꽃사탕, 압화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마을로 이끌고 있는 칠갑산산꽃마을은 

과거 외부인이 찾지 않던 산골 오지마을에서 연간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올 만큼 산촌체험 관광 명소가 되었다.

 봄이 되면 겨울내 움츠렸던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여름이면 형형색색 야생화가 꽃을 피워 꽃천지가 된다. 

가을이 되면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겨울이면 수북하게 쌓인 하얀 눈꽃이 야생화 자리를 대신한다. 

특히 마을 길목에 위치한 벚꽃길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가로수 부분’에 선정되었을 만큼 아름다운 벚꽃길 명소로 유명하다.

해마다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4월이 되면 벚꽃과 함께 칠갑산산꽃마을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축제 기간에 이곳을 찾으면 꽃화전만들기, 꽃사탕만들기, 기초밭가꾸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머무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칠갑산산꽃마을에는 야생화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마을은 언제나 꽃향기로 가득하다. 

꽃을 테마로 한 마을답게 다양한 야상화를 만날 수 있는 꽃구경은 물론이고 지역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다채로운 청양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양에서 가볼 만한 장곡사,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장승공원, 칠갑산천문대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산골마을에서 하룻밤 쉬어갈 수 있도록 4인실 1개, 6인실 1개, 15인실 1개, 25인실 1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칠갑산산꽃마을을 찾아온 사람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2021년까지 6인실 3개, 데크 8개의 캠핑장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과 단체 워크샵 그리고 캠핑족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칠갑산산꽃마을은 마을 입구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이용 시 청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대정의원앞 정류장에서 농어촌버스 313번(낙지, 사천) 승차 후 광금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