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충현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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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공암장터길 28-6 |
전화번호 | 041-840-8224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충현서원] 충남 최초 사액서원, 소통과 공감으로 꿈꾸는 새로운 르네상스
충현서원은 1581년 충청남도에 세워진 최초의 서원으로, 1984년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60호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되고 1609년 광해군 1년에 중건되었으며, 1624년 인조 2년에 사액서원이 되었다.
다음해 사당을 중건하고, 1625년에 ‘충현’이라는 현판을 하사 받았다.
사액서원이란 사림이 설립한 교육기관을 말한다.
충현서원은 반포면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충현을 담은 꿈꾸는 서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꼬무락꼬마선비, 공감토크 고청사랑방, 박약당 인성교육, 무한상상 선비놀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강생은 수시로 모집중이다.
‘박약달’은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다.
충현서원으로 가는 길에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어 동심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벽화를 감상하며 골목길을 따라 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충현서원사적비’와 ‘충현서원사실우암송선생추향기’라고 적힌 비석이 자리잡고 있다.
태극문양의 삼문이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선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사당이 있다.
충현서원은 다른 서원들과 달리 외삼문과 강당이 없고 내삼문에서 사당으로 곧장 이어져 있다.
보통의 서원은 외삼문을 지나면 강당이 나오고 내삼문을 지나면 사당이 있다.
기존의 형태와 다른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당에는 주자, 이목, 성제원, 이존오를 기리고 있으며 숙종때 김장생을 비롯한 몇 명의 선현과 우암 송시열을 모셨다.
서원 철폐령으로 폐쇄되고 1925년 다시 재건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충현서원은
보통의 향교나 서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은행나무와 향나무가 없고 활엽수만 심어져 있는 특징이 있다.
충현서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공주종합버스터미널 근처 신관사거리 정류장에서 302번 버스를 타고 공암리 정류장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
주차는 서원 입구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