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금산향교] 사부작사부작 돌아보는 옛 선조들의 공부방 

금산향교는 조선시대 때 금산 부근 지방민들의 교육을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옛 선조들의 학업공간을 돌아보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충효예공원과 함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유익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금산향교는 조선 초기에 건립된 우리 선조들의 교육기관으로 교육과 더불어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제사를 올리는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21호로 지정되어 있는 금산향교는 본래 금산읍 하옥리에 건립되었는데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조선숙종 10년 때 현재의 위치에 재건하였다. 

금산향교는 옛 선조들이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였던 명륜당과 잠을 자고 생활을 하였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그리고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대성전이 자리하고 있으며 향교로 들어서는 입구인 외삼문과 대성전으로 들어서는 내삼문이 조성되어 있다. 

아담한 공간에 조경이 잘 되어 있는 정원과 옛 건축물이 잘 어우러져 수려한 풍경을 자아내는 향교를 잠시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산책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금산향교는 충, 효, 예를 주제로 조성된 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기며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작은 연못과 함께 예쁘게 꾸며진 잔디정원 곳곳에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느긋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충남 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금산이 배출한 유명한 인물 그리고 금산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매끈한 돌에 사진과 글을 새겨 넣은 조형물이 둘러보기 좋게 설치되어 있는 공간도 따로 조성되어 있어 금산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알아볼 수 있다. 

그 밖에도 금산향교에는 체육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다목적 체육공간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 공간 등의 체육놀이 시설도 조성되어 있어 

눈과 마음이 즐거운 산책은 물론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놀이체험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문화체험공간이다. 

금산향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근처 상2리 정류장에서 320번 버스를 타고 금산시내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 2분 거리이다. 

주차는 금산향교 입구 쪽에 조성되어 있는 충효예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