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십리포숲마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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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북로 420-26 |
전화번호 | 032-899-2210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십리포숲마루길] 아늑한 해변과 신비로운 소사나무숲 산책로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인천 옹진군 영흥도는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섬이다.
경관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다양한 영흥도에 십리포해변과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십리포숲마루길이 있다.
십리포해변에는 인천시가 보호수로 지정한 ‘소사나무군락지’가 있어서 해송과는 또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소사나무숲은 전국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해변 괴수목 지역으로 현재 옹진군에서 보호하고 있다.
십리포해변의 4킬로미터의 왕모래와 자갈이 섞인 해변과 1킬로미터의 고운 모래밭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샤워장, 숙박시설을 비롯한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간조 때에는 갯벌에서 소라, 고동, 바지락 등을 잡아보는 갯벌 체험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다.
900여 평의 수백 년 된 소사나무숲이 있는 십리포숲마루길은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정자나무 역할을 하고, 겨울에는 방풍림 역할을 한다.
해풍을 막기 위해 150여 년 전에 조성한 인공조림은 한여름 뙤약볕을 막아줄 만큼 울창하지만 울타리가 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다.
십리포해변에 물이 빠지면 해변 앞바다는 갯벌체험장으로 변신한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십리포해변은 주변에 여러 가지 조형물과 운동기구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십리포숲마루길 쪽에는 ‘인천상륙작전초기지’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어, 6.25 때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였음을 알 수 있다.
십리포숲마루길 끝자락에는 해안산책길과 전망대가 있다.
나무로 된 데크를 걷다 보면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는 해안절벽을 볼 수 있는데, 이 지역을 대표하는 ‘태안층’의 암석들이다.
움푹 패인 암석과 돌출된 암석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해안절벽과 고운 모래가 펼쳐진 해변과 맑고 깨끗한 바다 너머로 무의도와 영종도가 보인다.
밤이 되면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의 찬란한 불빛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데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의 자랑거리인 십리포숲마루길은 호젓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해수욕장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진 이도를 따라 가볍게 산책을 하듯 오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산악훈련 등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십리포숲마루길은 영흥도버스터미널에서 십리포행 마을버스를 타고 십리포해수욕장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십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