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근대화문화체험관 계산예가] 대구 근대문화골목 투어의 시작, 계산예가! 

대구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는 도심골목투어의 핵심 거점인 이상화, 서상돈 고택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관한 곳이다. 

2012년에 개관한 이곳은 계산동을 포함한 도심일원에 대해 안내하는 영상관과 대형 입체페널에서 텍스트와 영상을 통해 대구 근대역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되는 전시실이 있다. 

근대기 이 지역의 활발했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전시물과 E-BOX등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옥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대구시 중구 계산동에 위치한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는 대구 근대문화골목의 핵심 투어코스인 이상화고택과 

서상돈고택 등의 방문객들에게 대구근대문화골목의 소개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2년 개관되었다. 

계산예가 주변에는 3.1만세운동길, 이상화고택, 서상돈 고택, 김원일의 마당깊은집, 계산성당 등 대구의 많은 근대화문화재와 볼거리가 위치하고 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항일 시인으로 유명한 이상화선생의 생가가 이곳 계산예가 옆에 위치하고 있다. 

계산예가 주변으로는 이상화 선생의 아름다운 시와 함께 대구 중구의 위치한 문화재의 소개가 담벼락에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담벼락을 따라가다 보면 대한독립군 이상정 장군의 생가도 만나볼 수 있다. 

이상정장군은 대구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전각 예술가다. 

특히 이상정 장군의 부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로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한 권기옥여사이다.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는 이상화선생과 함께 계산동 일대의 역사적 변화의 모습과 1830년대부터 지금까지 대구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 영상관과 

대구 근대문화체험 그리고 대구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한옥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계산예가 앞에는 2015년 KBS에서 방영한 <파랑새의 집> 드라마 촬영지를 알려주는 포토존과, 편지를 보내면 1년 후에 도착하는 느린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다. 

 

근대화문화체험관 계산예가에서 영상관에 들어서기 전 먼저 꽃분홍색 한복체험관을 볼 수 있다. 

대구근대화골목투어에 한복을 입고 여행을 하면 어른들에게는 예전 추억을 선사하고 젊은이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영상관에는 계산예가가 위치한 계산동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역사적 주요 사건과 변화를 알기 쉽게 영상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고풍스러운 모습의 한옥전시관의 담벼락에는 해맑은 웃음이 가득한 네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옥전시관에는 대구 근대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설명이 친절하게 되어 있어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시관 입구에는 터치스크린이 설치 되어 있는 방명록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 문단을 대표하는 이상화선생, 근대 서양음악의 기틀을 다진 김문보 선생, 천재화가 이인성 선생 등 

대구에 이렇게 많은 예술인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계산예가 전시관 내부에는 대구를 빛낸 근대 문화 인물들의 작품을 퀴즈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 

어린 시절 들었던 동요 <오빠 생각>이 퀴즈로 나와 웃음을 짓게 만든다. 

시대별로 발간된 잡지를 통하여 그 시대의 문학상과 예술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열하고 있다. 

또한 대구근대문화골목의 주요 건축물의 소개와 위치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대구근대문화골목 투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근대화문화체험관 계산예가를 방문을 할 경우 KTX동대구역 및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반월당역에 하차 후

 18번 출구를 이용하면 도보로 5~10분 거리에 계산예가가 위치하고 있다. 

버스는 156번, 909번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계산예가를 방문할 수 있다. 

주차는 매일신문사 유료주차장이나 약령시 서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