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교동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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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구 중구 교동길 40 |
전화번호 | 053-424-9150 |
교통정보 | 중앙로역 3번출구 도보 4분, 대구역 2번출구 도보 9분 |
주차 | 가능(공영주차장) |
편의시설 | 2.28 기념 중앙공원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매일 |
주변관광 | 2.28 기념 중앙공원 |
먹거리 | 빈대떡, 분식, 납작만두, 통닭, 무침회 |
[교동시장] 그곳에 가면 눈도 입도 즐겁다
교동시장은 대구 중구 교동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시장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모두에게 사랑 받는 곳으로, 상가 건물형 시장으로 형성되어 있어
길을 따라 골목골목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로 인해 시장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백화점이 있고,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말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이곳 교동시장의 트레이드마크인 도깨비 모양은 시장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깨비가 익살스럽게 웃고 있는 그림은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 웃음을 짓게 한다.
교동시장은 매일 저녁 7시에서 12시까지 교동시장의 트레이드마크인 도깨비 이름을 딴 도깨비야시장이 열린다.
전통시장의 매력을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고 항상 활기가 넘친다.
교동시장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품목의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질 좋은 물건들이 가득해 사람들 발길이 시장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시장이 해야 할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남성복, 여성복 그리고 아동복까지 상점들이 쭉 이어져 있는 거리를 한 바퀴 돌고 나면, 온 가족 패셔니스타가 되는 건 일도 아니다.
멋 좀 부릴 줄 안다는 패셔니스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 중의 하나는 단연 형형색색의 화려한 가발들.
긴 생머리에서부터 단발머리, 커트머리 등 깜짝 변신이 가능한 가발들이 스타일별로 진열되어 있고
빨강, 파랑, 노랑 등의 컬러풀한 가발들과 탈모된 부분을 감쪽같이 가릴 수 있는 부분가발까지
이곳에 가면 누구라도 멋쟁이가 된다.
의류나 가발뿐 아니라 신발, 시계, 홈 패션, 무전기, 망원경, CCTV,
각종 전기전자 관련 상품들과 금은방 그리고 해외 수입제품들까지
교동시장에선 무엇을 찾든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교동시장의 경우 한국전쟁 당시 ‘양키시장’이라 불리며
미군 물품과 관련된 수입품들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성장한 시장이기 때문에
지금도 신기한 해외 수입 제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교동시장을 찾는 즐거움으로 먹거리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고소한 냄새가 코 끝을 자극해 오고 입 안엔 어느새 침이 고이고 만다.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옛날통닭부터 떡볶이, 순대, 어묵, 빈대떡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유혹하기 때문에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대구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시장 위치가 대구역과 가깝기 때문에
대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도 참새 방앗간 들려가듯 교동시장을 찾고 있다.
교동시장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이 있는데, 바로 빈대떡과 납작 만두다.
특히 납작 만두는 대구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데
이름처럼 만두 모양이 납작해 만두소는 별로 없고 얇은 밀가루 피가 포인트다.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져 나오는 납작 만두에 간장 양념을 올려서 먹으면 된다.
맛이 너무 좋아 한번 먹으면 자꾸 생각날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교동시장 안에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 입맛 확실하게 사로잡은 오래된 분식집들이 있다.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단골맛집이나 맛있는 먹거리 때문에 교동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떡볶이, 어묵, 순대 등은 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맛있는 간식이다.
누군가에겐 단순히 허기를 달래주는 음식일 수 있지만,
교동시장의 오래된 단골맛집을 찾은 누군가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중한 음식일 수 있다.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는 교동시장은 낮부터 해가 지는 저녁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장을 보다 분식집에 들려 잠시 출출한 배를 채우는 사람들도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식당들도 많다.
특히 싱싱한 회에 스끼다시 잘 나오는 횟집들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시장 안이 늘 사람들로 북적이다 보니 교동시장에는 언제나 생기 가득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교동시장은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대구 도심 여행 코스로도 좋다.
대중 교통 이용 시 지하철 1호선 대구역에 하차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차장은 시장 북쪽 입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교동시장 공영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비는 최초 30분에 1,000원이고 매 10분당 500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