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낙산공원]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옛 역사가 공존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있는 낙산은 조선시대 북악산, 남산, 인왕산과 함께 수도 한양을 이루는 내사산 중의 하나이다.

 산의 모습이 마치 낙타의 등과 비슷하다 하여 ‘낙산’이란 이름이 붙은 이곳은 해발 124미터의 높지 않은 산으로 이곳에 오르면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벤치, 오두막, 운동기구들이 잘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로 안성맞춤이다. 

호젓하게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즐기며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없는 낙산공원 주변에

 서울 동대문과 서울성곽, 이화벽화마을 등의 유적과 관광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연계관광하기 좋은 서울의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낙산공원은 서울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낙산에 조성된 공원으로 2002년에 개원되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10여분 남짓 걸어 올라가면 되는데, 낙산공원까지 가는 길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낙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는 낙산공원은 

다양한 유적들과 함께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어 더더욱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곳이다. 

낙산공원은 걷기 좋은 공원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음은 물론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동장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과 더불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전망이 좋은 위치에 조성되어 있는 전망광장과 놀이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면서 다양한 여가시간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서울에서 걷기 좋은 산책로로 유명한 낙산공원산책로는 한양도성길 코스 중 한 곳으로 조선시대 성곽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산책코스로도 아름다운 길이지만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건축물 등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역사문화 탐방로로도 손색이 없어 낙산공원은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는 한양도성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낙산공원 산책로는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정도로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한다. 

또 성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도심풍경은 이곳을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더하여 준다.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서울의 관광명소 중 한 곳인 이화벽화마을로 연결되는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벽화마을인 만큼 알록달록 예쁜 색의 개성 있고 특색 있는 벽화들이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그 밖에도 낙산공원 곳곳에는 벤치나 정자 등의 휴식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다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낙산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서울의 도심 풍경을 감상하면서 역사와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어 특별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대학로거리와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조금만 시간을 내 낙산공원에 오르면 도심 속에서 살아있는 자연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낙산공원의 주차는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낙산공원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이다. 

버스는 100, 102, 104, 106, 140, 143번 버스를 타고 혜화역.마로니에공원(01-220)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