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계산시장 |
---|---|
주소 | 인천 계양구 계산천동로19번길 1 |
전화번호 | 032-541-8778 |
교통정보 | 인천1호선 경인교대입구역 1번출구 도보 3분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부평향교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부평향교 |
먹거리 | 통닭, 부침개, 호떡, 구운계란 및 기타 분식류 일체 |
[계산시장] 생필품에서 맛집까지 모두 모인 계양구 핫플레이스
인천 계양구를 대표하는 계산시장은 인천 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계산역 사이에 위치한 시장으로
농산물, 수산물, 축산품, 반찬 등을 비롯해 식자재, 의류, 생활잡화 등을 취급하는 130여 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1982년에 개설된 이후 2006년 재래시장으로 인정받았으며, 2010년 시설 현대화 아케이드 공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계산시장상인회는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산시장 블로그를 방문하면 130여 개에 달하는 점포 소개는 물론상인회 차원에서 진행된 방역 소독이나
자매결연 등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포스팅하는 등 최신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 시민의 참새방앗간과 같은 이곳 계산시장에서는 다양한 일상 잡화를 판매하고 있다.
양산이나 스카프 등 여성을 위한 잡화를 비롯해 지갑, 가방, 헤어 액세서리, 작업복 등의 의류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이나 드레스 등도 판매한다.
주방이나 욕실 용품으로 없어서는 안 될 각종 보관용기도 찾아볼 수 있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 식탁 위의 비타민 과일도 절찬 판매 중이다.
계절별로 포도, 사과, 귤, 자두, 연시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매대에 오른다.
흠집 없이 가져갈 수 있도록 상인들이 정성껏 손질한 과일들은 외관은 물론 당도까지 보장되어 있어 과일가게 앞을 지나면 지갑도 장바구니도 활짝 열리게 된다.
농산물 코너는 싱그러운 대지와 풀 냄새로 가득하다.
부추와 시금치, 파, 열무를 비롯한 녹색 채소가 상자 째로 손님을 맞이한다.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는 주부는 물론 인근 요식업자들도 이곳 계산시장을 찾아 하루의 영업거리를 준비하기 때문에
물건 회전율이 높아 언제나 신선한 채소를 구입할 수 있다.
약재와 같은 건강보조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점도 있다.
말린 우엉이나 강황, 연자육, 볶은 귀리 등 건강 식재료가 한가득이다.
술안주로도 좋고 두뇌에도 좋다고 알려진 브라질넛이나 묵가루, 땅콩, 찹쌀을 비롯한 각종 잡곡류도 빼곡하게 놓여 있어 필요한 품목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수산물 상점 앞을 지나면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청량히다.
갑각류나 어패류를 취급하는 수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인데, 식품을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생물 생선, 반건조 생선을 비롯해 생닭류도 판매하고 있으니 어떤 음식으로 단백질을 보충할지 즐거운 고민이 될 것이다.
상인들의 손맛이 듬뿍 담긴 집된장이나 반찬류도 인심 좋게 판매하고 있다.
인천 계산시장은 ‘계산시장 맛집’이 연관 검색어로 노출될 만큼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오가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욱 풍성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쭈꾸미, 떡갈비, 부대찌개 등 독립적인 점포를 꾸리고 있는 맛집들도 즐비하지만, 시장을 따라 걸으며 마주치게 되는 시장 주전부리도 놓치지 말자.
옛 주막을 보듯 전통적인 먹거리가 먼저 시선을 잡아 끈다.
가마솥을 연상시키는 무쇠 철판 위에서 익어가는 빈대떡 소리가 요란하다.
생 배춧잎에 약간의 반죽만을 가미한 배추전도 담백한 냄새를 풍기고 있고, 통째로 쪄낸 호박떡이나 약식, 호빵 등도 맛이 아주 뛰어나다.
입가심으로 맛보는 달콤하고 시원한 식혜 한 사발도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한국인의 야식 메뉴로 빠질 수 없는 족발과 치킨류도 판매하고 있다.
돼지족발을 특제 육수가 듬뿍 배어 나오도록 삶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포장해 판매하고 있으며, 부위별 혹은 통으로 튀겨낸 통닭도 인기가 좋다.
고소한 맛이 일품은 훈제계란은 아침 대용이나 운동 후 간단하게 먹기에 알맞다.
유명 프랜차이즈 빵집 부럽지 않은 다양한 빵 종류를 자랑하는 베이커리도 있다.
어르신이 좋아하는 팥빵과 크림빵, 입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부드러운 카스텔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찹쌀꽈배기와 도넛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다.
선 자리에서 두세 개는 금방 해치울 수 있는 붕어빵과 알록달록 오색으로 빚어진 우리네 전통 떡도 꼭 맛보도록 하자.
학교 앞 분식점에 출근 도장을 찍게 했던 분식류도 이곳 시장에 한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다.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떡볶이와 떡볶이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튀김들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떡볶이 튀김을 기다리는 무료함을 달래주는 어묵과 호떡 등도 먹거리 코너를 장식하고 있으며, 시원하게 얼린 식혜도 별미 중의 별미다.
계산시장은 인천 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계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이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88, 90, 90-1, 30, 66, 76, 80번 버스를 계산시장(41-176) 혹은 경인교대역입구(41-429)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4~5분 거리이다.
주차는 계산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최초 30분에 600원, 이후 매 15분당 300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