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북촌한옥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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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종로구 계동길 37 |
전화번호 | 02-2133-1372 |
휴무일 | 일요일 (골목길 쉬는 날) |
입장료 | 무료 |
[북촌한옥마을] 옛 멋 그대로 도심 속 전통의 고즈넉함
조선시대 양반들이 거주했던 동네로 알려진 북촌의 주택은 모두 기와집으로 상류층의 구조 형태를 간직한 채 지금까지 보존되어 오고 있다.
북촌한옥마을은 경복궁, 청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한 지역을 말하며 600년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오면서
서울이 살아 숨 쉬는 역사도시임을 보여주는 한옥마을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거주지이기 때문에 현재 오후 5시까지 출입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일요일은 골목길 쉬는 날로 지정되어 있어 출입할 수 없다.
북촌한옥마을은 원래 솟을대문이 있는 큰 집 몇 채와 30여 호의 한옥 밖에 없었다.
그러다 1930년대 서울의 행정구역이 확장되고 도시가 근대적 구조로 바뀌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지금은 전통문화체험관과 한옥음식점 등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한복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서울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 조선시대로 다녀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옥들이 밀집되어 있는 북촌한옥마을의 한옥들은 대청에 유리문을 달고, 처마에 잇대어 함석 챙을 다는 등 새로운 재료를 사용하였다.
전통적인 한옥이 갖고 있는 유형적인 모습은 그대로 간직하면서 근대적인 도시로 적응하여 새로운 도시주택유형으로 진화된 것이다.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에서 ‘북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북촌한옥마을은 가회동, 송촌동, 삼청동이 속해 있다.
사간동과 계동, 송격동, 재동에는 역사의 흔적이 동네 이름으로 남아 수백년을 지켜온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오는 유적과 문화재들은 북촌 한옥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많은 역사 자원들이 한옥마을 곳곳에 분포되어 있고,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역사유적으로써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북촌한옥마을에는 사적 5곳, 서울시 민속자료 4곳, 유명문화재 3곳, 문화재자료 1곳 이외에도
석정보름우물, 광혜원터, 서울미래유산인 한용운 가옥, 구 한국미술관 등 역사 자산들이 위치해 있어 조선시대의 고급 주거지역의 명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북촌한옥마을은 경복궁과 마주하고 있는 삼청동길 주변으로 많은 갤러리가 늘어서 있고 특색있는 카페가 자리잡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이곳에는 전통기능보유자들과 예술인들이 모여 살고 있어 북촌한옥마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북촌한옥마을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종로02번 마을버스를 타고 북촌한옥마을.돈미약국(01-833)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삼청공원 공영주차장과 정독도서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