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경안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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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광주시 경안로25번길 14-1 |
전화번호 | 031-761-2800 |
교통정보 | 광주종합터미널 도보 약 10분 이내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남한산성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매월 끝자리 3, 8일 마다 열리는 5일장 |
주변관광 | 남한산성 |
먹거리 | 족발, 떡, 분식류 일체 |
[경안시장] 광주 전통시장의 맥을 잇다
경기도 광주에는 조선시대부터 명맥을 잇고 있는 유서 깊은 전통시장, 경안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0년 시장 현대화 작업을 통해 쾌적하고 깔끔하게 재정비를 한 후 쇼핑의 편의성을 높여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욱더 많아졌다.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상설시장과
매월 끝자리 3일과 8일에 오일장이 함께 열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정겨운 시장이다.
광주의 중심시장으로 자리매김한 경안시장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상설시장 외에도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광주 인근 지역 사람들까지 시장을 찾아와 시장 안이 북적북적 떠들썩하다.
경안시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상인들이 직접 키운 제철 채소들이 많아 무엇보다 믿음이 가고
바구니 바구니마다 배추, 고추, 마늘 등을 담아
투박한 손글씨로 2,000원 3,000원 가격을 적어 놓은 풋풋한 모습에 정이 간다.
알 굵은 밤, 밭에서 수확해온 고구마, 붉은색이 선명한 홍고추
무엇을 살펴봐도 품질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다,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까지 더해져 경안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양 손에는 장을 본 물건들로 가득하다.
경안시장에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볼거리도 참 많다.
약재로 쓸 수 있는 몸에 좋은 인삼, 황기, 엄나무를 비롯해 익모초, 대추, 계피, 엿기름, 볶음깨 등등
정해진 가격이 붙어 있어도 상인들과 기분 좋게 흥정하다 보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넉넉한 장을 볼 수 있다.
때로는 단 돈 만원으로도 장바구니를 채울 수 있어 만 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음식 솜씨 좋은 상인들이 직접 만든 반찬들은 바쁜 사람들에게 참 효율적이다.
즉석 반찬인데도 불구하고 가격도 정말 착하고 양도 푸짐하고 거기에 서비스 마인드까지 만점이다.
반찬 종류도 참 많다 젓갈, 김치, 계란말이, 보쌈 등
모두가 좋아하는 반찬들로 한 접시 가득 담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갈치, 고등어, 전어 등 싱싱한 수산물과 각종 건어물까지
깔끔하게 손질해 판매하고 있어서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또 대형마트보다 더 저렴하게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하기 때문에 장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이 밖에도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고,
시장 내 쇼핑카트도 있어서 장보기에 편리하다.
또 ICT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장을 보다 잠시 쉬어갈 때도 그만이다.
재래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멋’은 침샘을 자극해 오는 참을 수 없는 ‘맛’이 아닐까 싶다.
경안시장은 300여 년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래된 장터인 만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맛있는 먹거리가 발길을 잡아 세운다.
지글지글지글 맛있는 기름 냄새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과 코를 유혹해
도저히 그냥 갈 수 없는 음식들이 한 가득 모여있어, 출출할 때 하나씩 먹으면서 장보기에 아주 좋다.
즉석에서 바로 튀겨 바삭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옛날통닭,
콜라겐 듬뿍 들어 있는 쫄깃한 족발,
깨소금 솔솔 뿌려 참기름 냄새 솔솔 풍기는 꼬마김밥
그리고 한번 먹으면 자꾸 먹고 싶다는 핫바까지
무엇을 선택하든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경안시장은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아주 편리하다.
이용 요금은 최초 30분에 800원 초과 10분 당 300원이고 일일 주차는 7천원이다.
그리고 1시간 주차 시 1700원, 2시간은 3500원이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내려 걸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