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연남동길] 골목길 구석구석 옛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공존 

젊음의 거리 홍대 옆에 위치한 연남동길은 조용하고 한적하다.

 홍대역 3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연남동은 마포에서 최근 가장 핫하게 주목 받고 있는 동네다. 

연남동은 특색 있는 카페와 음식점뿐 아니라 골목 사이사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스트하우스가 생겨나고, 

각종 공방들이 새롭게 생긴 이후 많은 국내외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소박한 연남동길은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과거의 유행과 빛 바랜 감성을 간직하고 있어 사람들에게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간다. 

골목마다 알록달록 제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면서 연남동만의 분위기를 창출하고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골목 구석구석 다른 개성이 느껴지는 연남동길은 건물마다 

재밌는 사진이나 그림들이 한가득 붙어있거나 화분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거리를 거닐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또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 식사를 하거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예쁘게 꾸며져 있는 연남동길은 가게 앞마다 들어가기 전에 어떤 음식을 파는지 메뉴판이 전시되어 있고 

가게에 대한 기본정보가 친절하게 적혀있는 간판이 세워져 있어 부담 없이 가게를 탐색한 후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또, 연예인이 방문하거나 tv에 나온 맛집들은 방송캡쳐 이미지나 사진들이 붙어있어 메뉴 선택을 하는데 고민할 시간을 줄여주어 아주 편리하다. 

연남동길은 젊은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골목문화공간으로도 유명하다. 

저렴한 임대료로 인해 젊은 예술인들과 상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건물마다 자신만의 존재감을 뽐내는 작품들이 걸려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작품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동그란 ‘토끼눈’이 되어 여기저기 둘러보게 된다. 

공방과 편집샵 등이 밀집되어 있는 연남동길은 독특한 이색공방들이 가득하다. 

퇴락해져 가던 공간을 새롭게 재구성한 각각의 공방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개성 있는 작품이 가득한 공방을 구경하다 보면 연남동길의 매력에 더욱 더 깊숙이 빠져들어 헤엄쳐 나올 수 없게 될 것이다. 

아름다움을 한껏 뿜어내는 연남동길은 근처 동진시장과도 이어져 있어 전통시장과 연계한 서울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다. 

예전엔 허름하고 낡은 보잘 것 없는 골목길이었다면, 소규모 갤러리와 인디 출판물을 판매하는 작은 서점과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음식점, 카페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으면서 이제 연남동길은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연남동길은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 후 홍대입구역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지하철 9호선 탑승 후 당산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후 홍대입구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차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연남4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