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N서울타워] 하늘과 도시를 품은 서울의 랜드마크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공간적 중심이자 상징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N서울타워는 서울이란 거대한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도심 한가운데서 도시가 내뿜는 공해를 정화시키는 산소통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울 시민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1969년에 착공하여 1975년에 완공되었으며 1980년부터 전망대가 꾸며져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원기둥 형태로 만들어진 5층의 타워룸은 2층과 3층의 전망대와 4층의 회전식 레스토랑으로 꾸며져 있다. 

남산에 있어 남산타워라고도 불리고, 서울에 있어 서울타워라고도 불리는 N서울타워는 높이 236.7미터, 해발 479.7미터로

 수도권의 지상파 방송사들이 전파 송출을 위한 종합 전파탑으로 건설되었다. 

2004년 ‘N서울타워’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개장하였고, 2013년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서 

본관층은 문화, 상업 복합 공간인 서울타워플라자로 그리고 타워층은 ‘New Namsan’의 약자인 N서울타워로 구분되어 있다. 

N서울타워로 가는 길은 차량이 전면 통제되어 있어 케이블카와 순환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 

N서울타워는 지하 1층부터 P4층(플라자 4층)까지는 서울타워플라자로그, 위층들은 N서울타워로 구분되는데,

 전망대 출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전망대 입구로 연결되어 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카페, 안내데스크 등의 편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N서울타워에는 200여 평의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인 ‘인사이드 서울’이 펼쳐져 있다. 

40여 대의 레이저 프로젝터가 5면 맵핑을 통해 재해석한 서울의 모습을 보여준다. 

형형색색 다른 컬러와 무늬가 순식간에 변하는 공간을 보고 있으면 신비로운 황홀경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곳곳에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N서울타워는 세계에서 모스크바타워(해발 537미터)다음으로 높은 탑이다.

 1초에 4미터로 이동하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엘리베이터홀에 오르면 서울 시내 전역은 물론 

동쪽으로는 양평 용문산, 서쪽으로는 남한산성, 북쪽으로는 멀리 개성 송악산까지 파노라마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벤치에는 귀여운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이 앉아있어 포토 존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하늘을 품고 있는 N서울타워에 오르면 도시를 소유한 듯한 기분이 든다. 

곡선으로 넓게 이어진 내부를 따라 360도 탁 트인 파노라마 뷰로 서울의 모습을 담을 수 있으며, 

유리창에 햇빛이 비추어 들어오면 맑음과 투명함이 함께 느껴진다. 

유리창엔 각 나라별 도시와 서울과의 거리가 적혀 있어 각 나라와의 거리를 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N서울타워와 이어져 있는 프로포즈 계단으로 올라가면 독특한 사랑의 벤치와 사랑의 나무가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는 장소 중의 하나인 사랑의 열쇠거리에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걸어 놓은 수많은 사랑의 열쇠들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연인, 친구와 함께 우정이나 사랑을 맹세하며 열쇠를 걸어보는 이벤트 코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사랑의 열쇠는 자판기나 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하나 걸어 놓은 열쇠가 모여 한 그루의 나무를 이루어내고 있다. 

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시야가 탁 트인 전망대에서 는500원 주화를 넣으면 

서울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서울의 풍경을 망원경으로 보다 가깝게 감상할 수 있다. 

N서울타워에는 남산에 위치한 팔각정과 팔각정 옆에 봉수대가 있고 서울성곽,식물원,케이블카 등과 연결되어 있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문화복합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풍경과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N서울타워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N서울타워는 일반차량 통행제한이 되어 있어 남산케이블카, 서울스퀘어, 국립극장, 남산제이그랜하우스, 남산공원 등 

인근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TOUR01, 02, 04번의 버스를 타고 남산서울타워(03-904), (03-320)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4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케이블카는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에서 퍼시픽호텔 오른쪽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남삼케이블카까지 10분 정도 소요된다. 

케이블카는 대인 왕복 9,500원 ,편도는 7,000원이고 소인왕복은 6,500원, 편도는 4,000원이다. 

케이블카 이용시간은 10:00~23:00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