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부안상설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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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부안군 부안읍 시장1길 6-11 |
전화번호 | 063-584-3070 |
교통정보 | 상설시장 정류장 도보 1분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향교벽화마을, 향교, 석정문학관 |
특산품 | 젓갈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향교벽화마을, 향교, 석정문학관 |
먹거리 | 회, 족발, 고로케 등 각종 튀김류, 분식 등 |
1965년 개장되어 일명 ‘알미장’ 이라고도 불렸던 전북 부안군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시장은 조선시대에서부터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종합전통시장이다.
원래는 수산물이 특화되어 있는 시장이었으나 현재 농산물,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부안은 전나무숲길이 아름다운 내소사와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채석강
그리고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직소폭포, 새만금방조제 등 한번쯤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가 많아 일년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부안을 찾아온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마친 후 부안시장 나들이까지 이어지고 있어 부안시장은 늘 활기로 가득하다.
부안상설시장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특유의 바다 냄새가 코끝 가득 진동하며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시장 내부에는 민어, 서대, 참돔, 광어, 농어 등 각종 생선들뿐만 아니라 갑각류, 어패류로 가득해 다양한 해산물들을 고르는 손님들로 항상 북적인다.
서해안 바다를 안고 있어 일찍부터 해산물들이 많이 나오는 부안은 싱싱한 해산물과 생선을 사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진풍경을 이루기도 한다.
부안시장의 장점 중 하나는 내부가 쾌적하고 깨끗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동하며 장을 보기 편리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펄떡펄떡 살아 있는 싱싱한 해산물이 눈에 보이면 진한 바다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바다에 금방 잡아 온 듯한 소라, 백합 등 각종 어패류뿐 아니라 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길게 엮어놓은 생선들을 볼 수 있는데
커다랗고 싱싱한 생선을 한눈에 보기 좋게 진열해 놓아 사람들의 구매 욕구를 더욱 자극시킨다.
또 다양한 횟감들을 저렴한 가격에 먹기 좋게 판매하고 있어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횟감을 포장해 가도 좋다.
오동통한 갈치는 기본이고, 커다란 홍어, 꽃게, 등 제철수산물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수산물 특화시장답게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을 구입할 수 있는 부안시장에는 제철 수산물 뿐 아니라
어린 갈치를 말린 부안 특산물 ‘풀치’와 각종 건어물에 액젓들까지 모두 구할 수 있다.
부안에서 꼭 먹어야 할 수산물과 건어물을 모두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해산물 마니아라면 바다내음 가득 품고 싱싱한 해산물이 반겨주는 부안상설시장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부안시장에 가면 싱싱한 야채와 먹음직스러운 과일 또한 일반 마트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는 가격으로 살 수 있어 시장에 가는 발걸음이 즐겁기만 하다.
딸기, 포도, 복숭아, 자두, 토마토, 사과, 배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에 맞는 신선한 과일들이 진열되고
밭에서 금방 공수해 온 듯 푸릇푸릇 생기 가득한 채소들을 보면 장바구니에 담아오지 않고는 못 배긴다.
시장 안으로 발걸음을 옮길수록 더 풍성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부터 신발, 가방, 모자, 한복까지 물건이 다양해 시장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하나라도 더 팔려는 상인들은 가격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물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그에 보답하는 듯 소비자들은 기분 좋게 지갑을 연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부안상설시장에는 다른 시장에는 없는 특별함이 있다.
시장 탐방을 하다가 다리가 아프면 쉬어갈 수 있고, 시장에서 구매한 먹거리를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시장 내 고객 쉼터에 자리잡고 있는 옥상 테마정원이다.
컬러풀한 색감의 인테리어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로 꾸며 놓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싸’ 사진 명소 탄생 예감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벽화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의 사진까지 찍을 수 있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볼거리 많은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부안시장을 추천한다.
즐거운 시장구경에 맛있는 먹거리 가득하고 옥상 테마공원에서 멋진 사진도 찍는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가성비 좋은 여행으로 이만한 곳이 없다.
부안상설시장은 수산물이 유명하지만 입맛을 사로잡는 다른 먹거리들도 가득하다.
보기만해도 입맛 살아나는 쫀득한 족발에 즉석에 바로 튀겨주는 튀김가게
그리고 시장 상인조합이 운영하는 초밥집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과 입을 호강시켜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부안시장 구경 전에 맛있는 먹거리로 배를 먼저 채워보는 것도 좋다.
부안상설시장에 가면 꼭 먹고 와야 할 음식이 있다.
매일같이 새알심을 만들고 팥칼국수의 면발을 즉석에서 뽑아 바로 요리해 쫄깃함과 진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부안시장 팥칼국수다.
또한 바지락죽과 생합죽은 부안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 중에 별미다.
즉석에서 손질해주는 횟감은 단연코 1등 먹거리이고, 갓 잡은 백합조개로 만든 백합죽은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그 밖에도 튀김, 고로케, 찹쌀도넛은 시장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전통시장들은 대부분 버스터미널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부안시장 역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상설시장, 서부버스정류장, 부안우체국, 부안수협 정류장에 하차하면 걸어서 1분 거리다.
주차는 시장의 가장 큰 문인 남쪽6문 맞은편에 무료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