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섬] 아름다운 꽃의 향연, 아! 걷고 싶은 꽃길이어라
미르섬은 금강과 금강신관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다.
공주에서 꼭 가봐야 할 유명 관광지로 손꼽히는 공산성이 한 눈에 보이는 미르섬은
계절마다 예쁘게 만개한 화사한 꽃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준다.
이곳에 가면 언제나 예쁜 꽃길을 걸을 수 있어 눈과 마음이 즐거워진다.
미르섬은 계절마다 다른 종류의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공주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점점 이곳을 찾고 있는 추세다.
미르섬의 이름은 용의 순수 우리말인 ‘미르’에서 따온 것이다.
이 섬에서 바라보는 공산성 성곽길을 비추며 연결된 불빛이 마치 용과 같은 모습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공주의 유명 관광지인 공산성과 함께 여행하며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미르섬은 화사하고 예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미르섬을 걷다 보면 공원 한쪽에 ‘시텐노지 왓소배’라는 이름을 가진 큰 선박이 전시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선박은 일본 오사카의 대표 축제인 ‘시텐노지 왓소축제’ 당시 퍼레이드에 활용되었던 선박으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상호교류협력 체결을 계기로 2010년 ‘대백제전’에 참여하고 기증되었다고 한다.
공산성 성곽을 따라 흐르는 금강의 수변에 조성된 미르섬은 계절마다 특색 있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여
‘꽃동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또 공원의 곳곳에는 공연장과 체육시설 및 다목적 운동장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봄에는 튤립과 개양귀비, 수선화 등의 봄꽃이 가득하고, 여름에는 장미와 라벤더 등의 여름꽃이 그 자리를 대신하며,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국화 등의 가을꽃이 화사하고 싱그럽게 만개하여 예쁜 꽃길을 만들어준다.
공주에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만큼 아름다운 꽃길로 유명한 미르섬은 꽃길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아주 그만이다.
또한 미르섬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미르섬을 달려보고 싶다면, 금강신관공원 자전거대여소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니
자전거를 대여해 꽃 향기를 맡으며 달려보는 것도 좋다.
미르섬은 아름다운 꽃들을 이용하여 공주시를 표현하는 테마 공간도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재미있는 볼거리를 더하여 준다.
또 다양한 꽃들 사이에서 금강 건너로 바라보이는 공산성의 웅장한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어 황홀하기까지 하다.
예쁜 꽃길 중간중간에는 이곳 미르섬을 여행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조형물을 이용한 이색 포토 존도 잘 꾸며져 있어 예쁜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주변을 구경하며,
눈 앞에 펼쳐진 꽃밭 풍경을 눈에 담으면 마음이 행복해지는 마법이 일어난다.
그 밖에도 아름다운 꽃길 곳곳에는 산책을 하다가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예쁜 꽃동산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산성과 더불어 연계관광하기 좋은 미르섬은 꽃길을 걸으며 호젓한 산책의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다.
공주여행에서 잠시 쉬어갈 곳이 필요하다면, 꽃길로 가득한 미르섬 산책로에서 여가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미르섬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101, 125, 207, 611, 641, 660, 662, 700, 710, 720, 721번 등의 버스를 타고
선거관리위원회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차 이용 시 주차는 미르섬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