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공주산성시장] 백제문화의 역사와 전통이 시장으로 스며들다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는 금강을 이용한 수로 교통과 사방으로 뻗은 도로로 교통이 편리하다.

 금강은 강경, 군산과 연결이 되어 지역의 교역에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수로는 육로로 변화가 되었고 시장도 함께 변화되었다. 

공주산성시장은 공주 지역의 중심 시장이었던 공주장이 천변의 홍수 피해로 인해 이전이 되었고,사설시장으로 개설이 되었다.

 현재는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백제문화유적지와 연계된 시장 나들이로 많은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체 5구획으로 나누어져 있는 공주산성시장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장을 정비하였다. 

그 덕분에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선정한 가보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에 들어갔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이 되어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을 연계한 시장으로 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공주산성시장은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달 1일과 6일로 끝나는 날에 5일장이 열린다.

 하절기에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고, 동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1길부터 5길까지 5구획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산성시장 1길부터 채소, 수산물, 건어물, 반찬 등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신선한 채소들을 구매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아가는 구역 중 한 곳이다. 

공주산성시장 각 길마다 중심이 되는 상가가 위치해 있어 다양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그 덕분에 각 길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구경을 할 수 있다.

 제철마다 먹을 수 있는 과일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 맛있고 건강한 식자재를 선택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장바구니가 푸짐해진다.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공주산성시장은 채소와 과일외에도 정육과 수산, 건어물 등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싱싱한 생선과 해산물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난다.

 건어물도 반질반질하게 윤기가 나고 특상품으로만 판매를 하고 있어 주변 주민들은 주로이 시장만 찾는다. 

의류, 주단, 신발 등도 거래하고 있는 공주산성시장은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이 즐비하다.

 인근에 농사를 짓는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시장이기 때문에 농사에 도움이 되는 농기구 같은 제품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덕분에 시골장터를 간 것 같은 느낌이 나서 더욱 정겹다. 

공주산성시장에는 참신하고 개성있는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야시장이 열린다. 

먹거리뿐 아니라 공예품, 생활잡화, 소품 등 차별화가 있는 상점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낮의 시장과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주산성시장 근처에 공주산성시장문화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공주의 특산물인 밤은 전국에서 많은 생산량을 자랑한다.

 특산물인 밤으로 만든 밤묵, 밤국수, 밤파전은 꼭 먹어봐야 된다.

 애주가라면 빠질 수 없는 공주밤막걸리 또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어 공주산성시장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품목이다. 

어릴 적 많이 먹던 추억의 과자를 판매하는 상점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즉석에서 만든 과자와 뻥튀기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과자는 골고루 골라 담아 무게를 재서 원하는만큼 구매한다. 

덤으로 챙겨주는 인심에서 시장의 정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간단하게 요기를 할수 있고 배를 채울 수 있는 공주산성시장 먹거리 중 달달하고 고소한 도넛도 인기가 많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면서 달달한 도넛을 즉석에서 튀겨내면 그 모습을 구경 하다가 너도 나도 구매하게 되고 입안을 채우게 된다. 

떡과 과일, 화장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 산성시장5길에서는 다양하고 맛있는 떡을 새벽부터 만든다. 

공주산성시장의 6개의 떡집이 함께 모여 만든 올방떡은 공주인절미를 말하는데 좋은 재료로 만든 떡이라서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주산성시장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주자 요금은 30분 기준으로 500원이고 10분당 200원씩 추가된다.

 주말에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단, 공휴일과 주말 장날은 제외이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산성시장(58-002)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걸어서 3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