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강화중앙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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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429 |
전화번호 | 032-933-7104 |
교통정보 | 중앙시장 정류장 도보 1분 |
주차 | 가능(공영주차장) |
편의시설 | 강화고려궁지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강화고려궁지 |
먹거리 | 케이크, 초밥, 탕수육, 강정, 도시락, 떡볶이 등 분식류 일체 |
[강화중앙시장] 웃음으로 묻고, 미소로 답한다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강화중앙시장은 1981년에 생겨났다.
2008년 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친근한 동네 중앙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재 100여 개가 넘는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A동과 B동으로 나뉘어져 있고,
2017년에는 청년들의 꿈이 모인 ‘청년몰 개벽2333’이 B동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창조와 개혁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년몰 개벽2333’은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강화중앙시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화중앙시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재래시장의 모습과 다른 상가형건물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시장은 크게 A동과 B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멀리서도 중앙시장 A동의 간판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큼직하다.
A동 내부로 들어가면 일반 전통시장의 상점 모습과 다르지 않게 신선식품인 식재료부터
의류, 신발, 가방, 이불, 그릇, 수선집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다양한 식재료들이 상점마다 가지런히 진열해 놓았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각종 수산물부터
제철을 맞은 싱싱한 꼬막도 바구니 단위로 가득 담아 살 수 있다.
지하 1층만 한 바퀴 돌고 나와도 그날 무엇을 해 먹어야 할지 반찬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1층으로 올라가면 예쁜 옷들이 상점 밖에 까지 진열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외출용 옷부터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까지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운동화, 슬리퍼, 구두 등 원하는 신발은 모두 구입할 수 있는 신발가게도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흥정만 잘하면 조금이라도 더 싸게 가격을 내려주는 상인들의 후덕한 인심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강화중앙시장을 찾게 만든다.
마음에 드는 옷을 샀지만 길이가 길거나, 장롱에 옷이 좀 작아져 품을 늘리고 싶은 옷이 있다면
옷 수선 잘하기로 소문난 강화중앙시장의 수선집을 찾아가면 바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계절 따라 시원한 차렵이불에서부터 따뜻한 솜이불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이불가게도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강화중앙시장의 인기상점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전문 의류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연령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스타일과 디자인이 다양한 옷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어
요즘 유행하는 패션의 흐름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2층 한 바퀴 돌고 나오면 어렵지 않게 강화의 패셔니스타로 변신이 가능하다.
A동에는 강화중앙시장의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오픈 갤러리가 있다.
평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이 되고 있는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하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구매도 가능하고,
전시 공간이 필요할 경우 사전에 예약하면 작품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화중앙시장 B동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청년몰이 들어가 있어 A동이 전형적인 전통시장의 모습이라면
B동은 조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우선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귀여운 캐릭터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2층에 자리한 ‘청년몰 개벽2333’은 기원전 2333년이라는 컨셉으로
강화도 마니산 첨성단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였던 고조선이 건국되었다는 건국이야기에서 따온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청년들이 만든 20개의 점포가 자리하고 있다.
5개의 점포와 15개의 음식점이 있는데, 들어가보면 전통시장이 맞는 건가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으며
각종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어 참여하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어떤 점포가 있는지 안내도를 만들어 놓아 어떤 상점이 있는지 한눈에 찾아볼 수 있고
햄버거, 초밥, 분식 등 먹거리 종류도 다양해 즐거운 먹방투어를 즐길 수 있다.
강화중앙시장의 역사와 청년몰 개벽2333의 등장에 대해 자세히 적어 놓은 글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 읽는 재미가 있고,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예쁘게 꾸며놓아
누구라도 가던 걸음을 멈추고 사진기를 꺼내 들게 만든다.
작은 공간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캐릭터 벽화들을 곳곳에 그려 놓은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매장 하나에도 예술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은 젊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지만,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장을 보고 난 후 이곳에서 식사하고 가는 경우도 많아,
세대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청년몰 한쪽 벽에 장식된 GPOPSTAR(강화도 팝스타)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데
이곳에선 실제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고려의상 체험거리에 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서 고려의상 체험을 할 수 있는데 형형색색의 예쁜 고려의상을 취향에 맞게 골라 입으면 된다.
어린이용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옷을 입어보는 것만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잠시 고려여행을 떠날 수 있다.
내부 관람을 마치면 기념품샵에 들려 지역특산품과 함께 강화도여행을 기념할 만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요즘 핫 하다는 VR체험도 할 수 있는데 비용이 무료다.
강화여행을 테마로 만들어 놓아 가만히 앉아 VR을 통해 실감나는 강화여행을 즐길 수 있다.
VR체험이 조금 아쉽다면 시장주변에 있는 고려궁지와 용흥궁, 강화읍성 등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전통시장에 찾는 즐거움은 뭐니뭐니해도 맛있는 먹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강화중앙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손맛 좋은 상인들이 만들어 놓은 다양한 먹거리가 눈길을 사로잡고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 세운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부터 한 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맛집까지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
A동 지하 1층에 가면 즉석에서 튀겨주는 바삭한 튀킴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적당한 두께로 썰어 놓은 고구마에 반죽 옷을 묻혀 노릇노릇하게 튀겨 놓아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어묵까지 곁들여 먹어주면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뭔가 조금 아쉽다 싶으면 국수나 김밥으로 마무리 한 뒤 후식은 B동 2층 청년몰로 올라가
마카롱과 다쿠아즈에 커피 한 잔 먹으면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강화중앙시장은 공영주차장이 넓게 자리잡고 있어 주차가 수월하다.
운영시간은 오후 9시부터 6시까지이고 주차요금은 최초 5분은 무료 5분 초과부터
30분까지는 600원 15분 초과마다 3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중앙시장(90-125), 중앙시장.고려궁지입구(43-067), 강화슈퍼(43-068)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