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남대문시장 갈치조림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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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16-17 |
소개 | 매콤 칼칼한 갈치조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남대문 대표 먹자골목.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면 마성의 갈치조림이 기다리고 있다. |
교통정보 |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 지하철 1호선•4호선•공항철도•경의선 서울역 7번 출구, 1호선•2호선 시청역 9번 출구,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 버스 남대문시장 액세서리 전문상가 정류장(02-124) |
[남대문시장갈치조림골목]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콤 칼칼 갈치조림
이곳에 가면 알싸하게 매운 냄새가 코를 찌를 것이다.
남대문 갈치조림골목에 들어서면 집집마다 투박하게 썰어 푹 익힌 무 위로 새빨간 양념을 두른 갈치 토막이 지글지글 끓고 있다.
뚝배기며 양은냄비, 주인네 취향대로 골라 잡은 그릇 안에 벌건 국물이 넘실거린다.
칼칼한 국물과 담백한 갈치 살이 조화를 이루니 ‘밥 한 공기 추가요!’가 절로 나온다.
노랗게 탑을 쌓은 계란찜이라도 서비스로 나온다면, 허리를 조인 벨트라도 풀어야 할 판이다.
1980년대, 당시 가격이 저렴했던 갈치를 상인들 입맛에 맞추어 얼큰하게 끓여낸 식당이 유명세를 타면서
골목의 식당들이 하나 둘 갈치조림 행렬에 동참했다.
남대문시장을 드나드는 상인이나 소비자, 관광객들 모두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먹을 수 있는 ‘믿고 가는 먹자골목’ 이거니와,
근처 직장인들에게도 든든한 점심식사를 보장한다.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것이 이 갈치조림골목의 마력이라,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것이 우스개소리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