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프로방스마을] 여권 없이 파주로 떠나는 남프랑스 여행 

동화 속 꽃의 마을로 유명한 파주 프로방스마을은 서울 근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드라이브 장소로 유명하다.

 낮은 언덕 위로 쏟아지는 햇빛, 맑고 푸른 하늘, 천천히 흐르는 강물, 아름다운 정원, 이야기가 있는 벽화 그리고 밤이 되면 야간 조명이 화려하게 불을 밝힌다.

 이처럼 별빛과 불빛,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가 어우러진 프로방스마을은 파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남프로방스의 목가적인 정취와 문화로 가득하며 

이곳은 유럽풍 베이커리와 카페, 이탈리안레스토랑, 패션, 생활용품 등 남프랑스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테마형 관광지다. 

프로방스마을은 1996한 프랑스 레스토랑이 유명해지면서 파스타맛집 주변에 여러 상업시설들이 함께 들어서면서 형성된 곳이다. 

임진각 외에는 별다른 유명한 관광지가 없었던 파주시에 맛있는 베이커리를 비롯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페션용품과 리빙용품점 등이 생기면서, 

근처 헤이리 예술마을과 함께 주목받으며 새로운 ‘쇼핑공간’으로도 사랑 받고 있다. 

프로방스마을에 들어가면 입구에 마을 안내도를 볼 수 있다. 

카페와 식당, 패션잡화 등 어디서 어떤 가게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 원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프로방스마을 내에는 옷 가게와 소매점, 예술품 판매장,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뿐만 아니라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과 같은 음식점도 함께 있어 쇼핑을 즐기며 맛있는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로방스에는 남프랑스 스타일의 건물들도 아기자기하게 예쁘지만 꽃과 나무들도 가득해서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든다. 

향기로운 허브들로 꾸며진 카페와 프로방스의 정원을 둘러보면 마치 숲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도 들고 생기 가득한 식물원에 와있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걷다 보면, 싱그러운 풀내음이 가득한 작은 연못이 자리잡고 있다. 

물 속에서는 황금 잉어들이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는데, 잉어들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따라 요리조리 헤엄치고 있다. 

이곳에선 황금 잉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초록 초록한 식물들을 한 가득 볼 수 있는 프로방스마을은 보고만 있어도 싱그러워 기분이 좋아진다.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은 프로방스마을은 마을 곳곳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드라마로는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여러 CF, 방송, 영화, 화보 등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 남부의 그림 같은 색채 건물들이 아기자기 모여 있는 프로방스마을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포토 존들이 곳곳에 설치 되어있어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또한 파주 ‘빛축제’에 기간에 이곳을 찾으면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별빛을 감상할 수 있다. 

파주 프로방스마을은 어릴 적 보았던 동화책을 펼쳐보듯 곳곳에 동화를 연상시키는 벽화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순수했던 동심의 세계를 다시 꿈꿀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화 속 나라, 파리의 에펠 탑, 예술가들의 명작 등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순수함이 가득한 곳들을 돌아보며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마을 끝까지 가다 보면 고백터널이 나온다. 

프로방스마을의 하이라이트 공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연인들이 꼭 걸어야 하는 터널로도 유명하다. 

더욱이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이라면 빠뜨리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로, 

한 단계 한 단계 써 있는 대로 따라 하면 사랑이 가득해지는 마법 같은 길이다.

 “1. 따스한 눈 맞춤 2. 부드러운 손잡기 3. 포근하게 안아주기…” 등 단계별로 코스를 거치는 포토 존에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방스마을의 주차장 건물 반대편에는 또 다른 다양한 매력과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는 상가 건물들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견 카페는 물론, 다양한 악세사리 판매점과 수공예품 등이 판매되고 있어 이곳을 둘러보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다.

 또한, 귀여운 염소들도 있어 동물농장을 찾은 듯한 색다른 경험도 해 볼 수 있다. 

프로방스마을에는 다양한 먹거리도 가득하다. 

그 중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바로 마늘빵이다. 

마늘빵이 정말 유명해서 마늘빵을 사기 위해 일부러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다른 곳과 달리 바게트 빵처럼 긴 마늘빵은 일반 마늘빵보다 부드럽고 촉촉해 한 번 맛보면 다시 찾을 수 밖에 없는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 

파리에 있는 에펠탑도 프로방스마을에 가면 만날 수 있다.

 프로방스마을은 이처럼 낮에도 특유의 알록달록한 이미지로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느낌이 돋보이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혀 새로운 모습으로 밤 풍경을 만들어 낸다. 

마을의 컨셉에 맞춰 다양한 이미지와 개성을 갖고 있는 만큼 프로방스 마을에서 여권 없이 떠나는 남프랑스 여행을 즐겨봐도 좋다. 

프로방스마을에서 매장 물품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주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영수증을 지참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므로 물품 구매 후 직원에게 꼭 물어봐야 한다. 

자가용 이용 시, 마을 옆에 있는 주차빌딩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비용은 최초 1시간 2,000 원이다.

 단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의 차이가 있는데, 평일엔 1시간이 초과 되도 추가비용이 없는 반면 주말 및 공휴일은 초과 1시간 당 1,000원의 비용이 더 발생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 경의중앙선 금촌역 하차 후 일반버스 900번을 타고 성동사거리 정류장에 내리면 도보 10분 거리,

 마을버스 75-2, 036, 038번 버스 승차 후, 프로방스마을입구(31-110) 정류장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다.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홍대, 파주 간 2200번 버스를 타면 성동사거리(맛고울입구)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