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동대문 닭한마리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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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5가 37-7 |
소개 | 대한민국 의류 산업의 메카 동대문은 오가는 사람이 많은 만큼 다양한 먹거리를 갖추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하루내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녹일 훈기로 가득한 골목이 바로 닭한마리 골목이다. 이곳에 가면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진하게 끓여낸 진국을 만날 수 있다. |
교통정보 |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6번 출구,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9번 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5, 6번 출구. 버스 종로6가 동대문종합시장 정류장(01-022), 동대문종합시장 정류장(01-702), 동대문종합시장종로6가 정류장(01-771) |
[동대문닭한마리골목] 퇴근길,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대한민국 의류 산업이 집대성된 동대문시장은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패션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수많은 도매상, 소매상, 그리고 일반 소비자와 관광객까지 하루에도 십 수 군데 가게 문턱을 넘고 나면 허기가 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 때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메뉴로 ‘닭한마리’를 추천한다.
동대문 닭한마리골목에 가면 30여 년 전 한 할머니의 닭고기 칼국수집에서부터 시작해
지금은 집집마다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은 갖가지 닭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집들이 있다.
원조 닭칼국수, 깊이 고아낸 맑은 국물의 닭한마리, 담백한 닭백숙, 칼칼한 닭도리탕까지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메뉴가 같다 하여 찍어낸 듯 똑 같은 맛일 거라고 속단하지는 말자.
육수를 내는 재료는 물론이거니와 닭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야말로 ‘며느리도 모르는’ 각 가게들의 비기이니 말이다.
의류업 종사자도 관광객도 좋지만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닭한마리는 훌륭한 ‘퇴근푸드’다.
이른바 퇴근길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한 그릇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