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한국 맞아? 여권 없이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경기도 가평에는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에 이어 또 하나의 유럽 마을을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에서 당일치기 유럽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은 청정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서울 근교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한국 속 작은 유럽 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거대한 피노키오 포토 존을 비롯해 다빈치전시관, 다채로운 오르골 인형, 축음기 시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프랑스풍 테마파크 ‘쁘띠프랑스’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좁은 골목과 높고 긴 건물, 중세풍 지붕과 돌이 깔린 도로 등 눈에 들어오는 풍경 모두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처럼 이국적이다.

2008년에 개관한 ‘쁘띠프랑스’ 문화마을에 이어 ㈜쁘띠프랑스에서 8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조성한 국내 유일한 이탈리아 문화테마파크로

유럽 지도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국경을 마주하고 있듯 프랑스마을과 이탈리아마을 역시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마을과 ‘쁘띠프랑스’는 주차장, 매표소, 출입구 등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데, 규모는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쁘띠프랑스’보다 약 두 배 정도 크다.

같은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길이 양쪽으로 나뉘어진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두 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캐릭터인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메인 컨텐츠로 마을이 조성되어 있어 마치 유럽 동화책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건물들은 기존 ‘쁘띠프랑스’가 아기자기한 집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었다면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이탈리아 중세 시대의 고성과 같이 조성된 것이 특색이다.

이곳의 건축물은 실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건축물들을 모티브로 해서 지어졌으며, 메인 광장과 여러 개의 골목으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입구와 광장을 잇는 제페토 골목은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게 바로 거대한 크기의 ‘피오키오’다.

높이 10.8m의 피노키오 거대 동상은 이 마을의 랜드마크이자 누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 스폿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 세운다.

안으로 들어서면 다빈치광장에서 피노키오 시계탑과 유럽 스테인드글라스 장인이 직접 만든 피노키오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다.

 

 

제페토 거리를 둘러싼 건물의 2~3층은 피노키오 모험관이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건축물은 A~E까지 총 5개의 건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그중 A동 3층 8개의 전시관에서는 ‘피노키오의 모험’ 스토리로 꾸며진 전시를 볼 수 있다.

사기를 당하고 서커스단에 팔려 가는 등 온갖 시련을 겪다가 말썽꾸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진짜 소년이 된 피노키오의 모험이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는데

각 전시관은 인형극단의 방, 절름발이 여우, 눈 먼 고양이, 장난감 나라, 푸른 요정의 방, 제페토 공방, 진짜 사람 피노키오, 고래의 방이라는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별로 전시된 피노키오 모험관을 돌아보면 금방이라도 어디선가 피노키오와 함께 파란 머리 요정이 나타날 것만 같다.

A동 1층에는 피노키오의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프트샵이 마련되어 있고

4층에 있는 피노키오전망대에 오르면 청평호와 탁 트인 주변 풍경은 물론 이탈리아 마을 광장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처럼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노키오의 모험을 테마별로 전시해 놓아 마치 말썽꾸러기 피노키오와 함께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피노키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인 포토 존을 비롯해다양한 조각상과 분수가 조성되어 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다빈치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국 속 유럽으로 여권 없이 이탈리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마을로 동심을 찾아 가평으로 낭만 여행을 떠나보아도 좋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청평터미널 근처에 있는 청평터미널정류장에서 30-5번 버스 승차 후 쁘띠프랑스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차는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