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능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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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566-5 |
전화번호 | 031-590-4245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능내역] 레트로 감성 물씬, 이곳은 행복行 추억 기차역입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는 이제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아 폐역이 된 능내역이 있다.
서울 청량리에서 한강을 따라 경기도 양평을 거쳐 강원도 원주를 향해 달리던 옛 중앙선 철길과 기차역들이
현재 경의중앙선으로 복선전철화되면서 하나 둘 폐역이 되어 추억 속으로 사라졌는데 능내역 역시 그 중 하나다.
그러나 폐역의 변신은 무죄, 폐역들이 추억의 장소로 새롭게 변화하면서 기차가 멈추고 난 뒤 오히려 레트로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에서 만날 수 있는 능내역은 서울 근교에 자리잡은 가볼 만한 폐역 중 하나이다.
중앙선 철도역으로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 있던 역으로 1956년에 개통한 이후
2008년 12월 폐역이 될 때까지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이 지역주민들이 서울로 통학, 통근하는데 이용되었다.
기차는 멈추었지만 지금은 남한강변을 달리는 4대강 자전거도로가 지나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어 라이더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능내역은 기차역으로써의 기능은 사라졌지만, 또 다른 쓰임새로 사람들의 발길을 기차역으로 이끌고 있다.
2011년 구 중앙선 철로가 자전거도로로 재탄생되면서 라이더들의 쉼터가 되어 주고 있고, 능내역과 그 주변을 재정비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오래된 간이역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레트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은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아있는 폐역이 되었지만 능내역 내부는 50년 세월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작품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역내 상시 전시 중인 40~50년 전 주민들의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기차역과 더불어 빛 바랜 흑백사진들이 조화롭게 어울려져 있어
당시 능내역을 이용하던 사람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이곳을 새롭게 찾은 이들에게는 그때 그 시절 능내역의 모습을 사진으로 엿볼 수 있어 마음이 절로 훈훈해진다.
능내역 안에는 능내역의 역사를 잠시 엿볼 수 있는 연혁들도 살펴볼 수 있다.
1950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고, 지금의 역 건물은 1967년에 지어진 것이다.
또한 능내역은 역원 배치 간이역 즉, 역무원은 있지만 역장이 없는 간이역으로 시작해 폐역이 될 때까지 기차역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현재 오래된 폐역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잘 정돈되고 관리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2008년 폐역이 된 이후 기차역의 역할을 사라졌지만 지금의 능내역은 또 다른 역할로써 많은 이들이 찾는 핫플레이스 장소가 되었다.
기차역 바로 옆에 남한강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팔당에서 양평까지 원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는 중간 기착지로 이용되고 있다.
기차는 서지 않지만 대신 자전거가 쉬어가는 능내역은 이제 라이더들이 이용하는 쉼터로써 자전거역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옛 기차역에서 이제는 자전거들이 쉬어가는 자전거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능내역 주변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자리하고 있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신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능내역은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옛 철길과 함께 나란히 달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 멋진 라이딩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능내역 주변으로 예쁜 카페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지금은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한 ‘열차 카페’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복고 열풍을 타고 2030 청춘들의 데이트 장소로 옛 간이역이 부상하면서 능내역은 가볼 만한 간이역 여행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오래된 간이역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능내역은 옛 추억의 장소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다.
능내역은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멋진 출사지 장소로도 손꼽히고 있다.
역 입구에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나무로 만든 빨간 우체통이 호젓하게 서 있고,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기울어진 낡은 의지와 역사 안팎에 걸려 있는 흑백사진들
그리고 이곳에서 기차를 탔던 세대들에게는 기억 속 아련한 추억을 소환하고, 능내역에서 열차를 이용하지 않았던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이색 장소가 되어 주고 있다.
쳇바퀴 돌듯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천천히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능내역은
남양주의 구 철도역 중에서도 유일하게 관광지로 보존된 만큼 매력 가득한 나들이 장소다.
능내역은 대중교통 이용 시 팔당역(경의중앙선) 근처에 있는 팔당역(23883) 정류장에서 마을 63번 버스 승차 후 구능내역.마재성지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옛 철길을 따라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