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고양생태공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심 속 힐링 정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교육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 자리한 고양생태공원은 고양시 최초로 생태를 주제로 조성된 공원이다. 

생물들에게 안정적인 다양한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환경과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 자연 체험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일산 대화역 근처에 자리한 고양생태공원은 도심 속 자연 정원이라 할 수 있다. 

고양시가 도시로 개발되기 전 군데군데 심어져 있던 나무와 꽃들을 일산이 도시로 개발되면서 이곳에 한데 모은 후 일반인들의 출입 없이 관리되고 있다가 최근 개방되었다. 

고양생태공원에는 생태습지, 유실수와 자작나무군락이 있는 테마수목원으로 

100여 종의 야생화단지,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와 밭 1,000제곱미터의 농업체험부지 등이 잘 조성되어 있다. 

또한 생태교육 시설로 생태습지 교육센터, 야외학습장, 조류전망대, 정자, 원두막 등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고양생태공원은 생태계 보존과 공존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게 알려주기 위한 체험교육장으로 탐방객수를 하루 200명으로 제한하여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고양생태공원은 쾌적한 자연 환경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듯 돌아보며 야생화와 각종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해설이 있는 생태체험 탐방은 자연환경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 생태 교육장으로 제격이다. 

고양생태공원은 자연 환경의 훼손을 막기 위해 탐방객수 제한은 물론 생태공원 방향으로 전면 주차만 허용되고 있을 만큼 관리가 잘 되고 있다. 

또한 고양생태공원은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나무, 곤충, 새, 꽃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생태 환경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준다. 

고양시 최초로 생태를 주제로 조성한 새로운 개념의 공원으로 도심 속 나대지를 활용해 사람과 자연이 살아가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고양생태공원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먼 곳으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산책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조용한 시골길처럼 길가에 풀들까지 자연스러운,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의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져 천천히 걷다 보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고양생태공원은 한 발 한 발 발걸음이 내딛는 곳곳에 싱그러운 초록의 수목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봄에는 화사한 꽃으로 여름에는 푸르른 신록으로 가을에는 어여쁜 단풍으로 계절의 변화를 보고 느낄 수 있어 

이곳에 머무는 동안 자연과 함께 하는 편안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고양생태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고양종합터미널 근처에 있는 백석역.고양종합터미널 정류장에서 

광역 9707번 버스 승차 후 농수산물도매시장후문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이다. 

주차는 고양생태공원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