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육지장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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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471번길 190 |
전화번호 | 031-871-0101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www.yukjijangsa.org |
입장료 | 무료 |
[육지장사] 느긋하고 편안한 건강한 명상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도리산에 위치한 육지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육지장사’라는 사찰 이름은 육지장 6만불을 봉안한 사찰이란 뜻으로 원래 불교에서 지장보살은
육도,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안간천상에 살고 있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백천가지 모습으로 나투시어 구제하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시현이 바로 육지장이다.
천년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사찰로 지장보살님이 여섯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중생을 구제하는 사찰이라 할 수 있는 육지장사는 특히 템플스테이 사찰로도 유명하다.
몸과 마음의 집착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통하여 재충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템플스테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8배와 명상 등을 통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산길을 따라 숲의 기운을 느끼며 오르다 보면 육지장사로 들어서는 일주문이 보인다.
일주문을 지나면 작은 석탑들이 나오는데 이것은 개인에게 분양한 납골묘원이다.
육지장사는 풍수지리학적으로 길지로 알려진 명당 중의 명당이다.
산의 형세가 어머님의 젖무덤 같아 이곳에서 나오는 약수의 이름을 ‘모유정’이라 부른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 중의 명당으로 알려져 ‘도리천궁’이라 불리는 육지장사의 대웅전 좌향은 정남향을 향하고 있고
좌측은 일출봉 주봉에서 힘차게 내려 뻗은 청룡이 견실하여 큰 인재를 배출하며 출세의 근간이 되는 기운이 함축되어 있다.
또한 우측은 어머니의 풍만한 젖가슴을 연상시키듯 우뚝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들이 복록과 덕의 상징인 백호등을 감싸 안았다.
좌청룡 우백호의 형태가 명확하게 나오는 명당 지형을 가지고 있는 육지장사는 성지다운 성지의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다.
육지장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ㄷ’자 모양으로 전각들이 배치되어 있다.
2009년부터 사찰의 일상을 체험하고 한국 불교의 수행정신을 배우는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건강을 테마로 한 템플스테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육지장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건강체험형’으로 몸을 정화하는 게르마늄 약석 온구, 만성피로와 각종 성인병 고민에 도움을 주는 쑥뜸온구 체험, 나를 찾는 108배 명상,
몸과 마음을 가볍게 ‘산은 산 물은 물 보행명상’ 화엄삼매 체험 및 옥돌 보행명상 그리고 모유정(육각수)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사찰에서 보내는 건강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육지장사 사찰탐방은 1번~8번까지 순서에 맞춰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사찰을 이해하며 쉽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육지장사에서는 호랑이를 닮은 천구를 만지고 참배를 하면 병이 낫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천구는 도리천에 사는 ‘하늘개’로 이승과 저승을 드나들며 지장보살의 명을 따라 갈 길을 몰라 헤매는 사람들을 안내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지장사 대웅전 앞에는 부처님의 사리탑과 비석들이 세워져 있다.
특히 이곳에 있는 108범종은 신도들이 시주하여 각자의 이름을 새겨 넣은 것으로,
종이 완성된 후 이름을 새긴 것이 아니라 종을 주조할 때 이름을 새겨 넣은 것이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대웅전 뒤쪽으로는 108범종 부처상들이 있고, 출세지장보살은 대웅전 왼쪽에 자리 잡고 있다.
육지장 6만불이 봉안되어 있는 사찰 육지장사에서 일상을 벗어나 느긋하고 편안하게 머물며 건강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 듯하다.
육지장사는 대중교통 이용 시 양주역(53666)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18번 탑승 후 기산리석곡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5분 거리이다.
주차는 육지장사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