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해피초원목장] 한국 속 스위스, 춘천의 알프스! 

해피초원목장은 ‘한국 속 스위스, 춘천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드넓은 초원 위로 풀을 뜯는 양떼와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알프스를 한 조각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초록의 초원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자연 그대로의 푸른색과 어우러진 화사한 햇볕은 달리 

연출하지 않아도 인생샷이 나올 만큼 춘천에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춘천의 알프스’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만큼 푸른 초원과 춘천호가 어우러진 비경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그 안에서 토끼, 양, 소, 닭, 당나귀 등 다양한 동물들과의 교감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화천방향 5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407지방도로 진입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춘천의 명산으로 알려진 용화산으로 향한다. 

춘천호를 끼고 도는 407지방도는 호수와 산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그렇게 달리다 보면 ‘강원한우 해피초원목장’ 안내판이 있고, 이곳부터는 비포장 산길로 이어진다. 

해피초원목장은 1993년 한우 방목장으로 운영을 시작해 지역 교육 기관들과 연계한 교육농장 사업에 선정된 뒤 학생들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13년 체험목장으로 전환하면서 입소문이 퍼져나가 한 해 3만명 이상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춘천의 관광 명소 중 하나다.

해피초원목장은 주차장이 따로 잘 갖추어져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차에서 내려 옆을 보면 체험장 가는 길 안내판이 보이는데 쭉 따라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산 중턱에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다. 

녹색의 초원에는 양떼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솔향 짙은 숲에서는 새소리가 반겨준다. 

SNS를 타고 춘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해피초원목장은 ‘한국 속 스위스, 춘천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멋진 풍경을 배경 삼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푸른 숲과 맑은 물을 보며 탁 트인 곳에서 힐링을 만끽하고 싶다면, 한번쯤 들려 보기 좋다. 

계절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사계절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놀이 교육 휴식공간으로 목장과 강원한우를 홍보하는 홍보관과 춘천호를 바라보며

 프리미엄 한우버거와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드넓은 초원 위로 풀을 뜯는 양떼까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해피초원목장은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으며, 

회색빛 도시에서는 느끼기 힘든 상쾌함과 평온함이 온몸을 감싸주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한가롭게 풀을 뜯은 양떼들과 주변의 숲에서는 짚은 솔향이 풍겨오는 해피초목장은 온갖 동물들과 사람들이 함께 하는 천상의 낙원처럼 보인다. 

입구부터 귀여운 토끼 가족들이 관광객들을 반겨주고, 거위와 예쁜 병아리들이 종알종알대며 아이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한우와 당나귀, 양떼, 토종닭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해피초원목장에서는 자연을 벗 삼아 동물 먹이주기 체험으로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해피초원목장에서는 동물 먹이주기 체험이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입장권으로 동물 먹이를 받아 체험을 즐기면 된다.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귀여운 토끼로 먹이를 주는 사이 토끼들과 친해지면 그 자리를 떠날 줄 모른다. 

덩치가 산만한 한우에게 먹이를 줄 때는 긴 혀를 날름거리며 건초를 먹는 모습에 순간 놀라기도 하고,

 양떼들 앞에서는 서로 앞 다투어 먹이를 달라고 하는 귀여운 양들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해피초원목장의 최고 명소는 한우방목장이다. 한우와 양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장 옆길을 따라 ‘포토존’이란 안내 표시를 따라가면 자연 방목을 하고 있는 양떼들을 만날 수 있다. 

양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솔숲을 지나면 숲길이 200여미터 이어지는데, 언덕 위 정자에 오르면 초록빛 초원 아래 춘천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언덕 위에 오르면 왼쪽으로는 푸른 초원과 춘천호의 비경이 펼쳐지고, 오른쪽으로 해피초원목장과 멀리 용화산이 보인다. 

춘천호에 반영된 자연도 아름답지만 위에서 보는 초원목장의 전경도 환상적이다. 

중턱 7만평의 드넓은 초원과 자연은 보기만 하여도 큰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든다.

 드넓은 초원 방목장에는 한우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어 마치 거대한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진 것처럼 황홀한 비경이 단박에 마음을 사로잡는다. 

해피초원목장은 봄에는 숲 체험과 야생화 관찰, 여름에는 목장 인근 마을과 연계해 농산물 수확체험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 비경체험, 겨울에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양, 토끼, 염소,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교감프로그램은 사계절 운영 중이다.

해피초원목장은 대중교통 이용 시 춘천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온의사거리(1628) 정류장에서 

15번 버스 승차 후 중앙시장환승센터 정류장에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한다. 

중앙시장환승센터(1745)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사북3-1번 버스로 환승해 해피초원목장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이다.

 주차는 해피초원목장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