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정사] 구름도 쉬어가고, 마음도 쉬어간다
금강정사는 경기도 광명시 구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이다.
구름도 쉬어갈 만큼 평화로운 도량 안에서 수려한 산세를 감상하며 일상의 복잡한 마음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광명시 가볼 만한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사찰에 머물며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고즈넉한 산사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금강정사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1991년 창건 당시 하안동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지난 2000년 현재 위치인 소하동으로 옮기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제법 큰 규모의 사찰로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구름산 자락에 포근히 안겨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금강정사는 ‘구름산금강정사’라는 한글로 적힌 일주문을 지나 조금 오르다 보면 구름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는 사찰 안으로 들어설 수 있다.
사찰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금강정사의 전반적인 사무와 함께 관람안내 그리고 템플스테이 등의 상담을 맡아 보는 종무소가 자리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금강정사의 가장 중심에는 다른 사찰과 마찬가지로 사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다.
큰 규모와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고 있는 법당으로,
대웅전 뒤편의 울창한 숲 배경이 함께 어우러져 산사가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대웅전 외벽에는 불교와 관련된 이야기가 벽화로 설명되어 있다.
그림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대웅전을 돌아보면 붓다의 수행과정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다.
대웅전 옆쪽으로는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는 지장전이 자리하고 있는데,
사찰에서 지장전은 지장보살을 주존으로 하여 이 세상이 아닌 명부 세계의 왕인 염라대왕과 10왕을 모신 전각이다.
지장전에서는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49재와 천도재가 봉행되고 있다.
금강정사 한 켠에는 산신을 모시고 있는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다.
불교와 토착신앙이 결합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산신각은 말 그대로 산신을 모신 전각이다.
사찰에 따라 ‘산령각’이라고도 부르고 삼성각을 두어 칠성신, 독성과 함께 모시는 경우도 흔하다.
금강정사 산신각은 구름산의 수려한 산세를 감상하며 호젓하게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산책로 한 켠에 자리하고 있어, 산책을 즐기며 함께 돌아보기 좋은 공간이다.
금강정사의 잘 꾸며진 도량 한 켠에는 약사여래불을 비롯하여 수많은 불상들을 볼 수 있다.
크기도 모양도 다양한 불상들은 저마다의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붓다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유롭게 도량 곳곳을 산책하며 불상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금강정사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구름산의 산세와 정갈하게 잘 꾸며진 사찰의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 또한 곳곳에 잘 조성되어 있다.
일상을 벗어나 잠시 편안한 휴식시간을 가지기 좋은 금강정사는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쉼터이기도 하다.
금강정사는 대중교통 이용 시 KTX광명역3번출구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75번을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며 설월리마을.금강정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차는 금강정사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