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난지한강공원&가양대교(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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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로 162 |
전화번호 | 02-3780-0611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hangang.seoul.go.kr/archives/46777 |
입장료 | 무료 |
[난지한강공원&가양대교(야경)] 밤이 주는 낭만과 특별한 휴식
서울에서 편안히 피크닉을 즐길 만한 곳으로 한강공원 만한 곳이 없다.
그 중에서도 난지한강공원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 것처럼 강바람을 맞으며 피크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또는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으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난지한강공원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낮에는 ‘캠프닉’을 즐기기 위해,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야경 명소로 손색이 없다.
낮에 ‘캠프닉’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난지한강공원은 작은 그늘막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구간이 마련되어 있어
야영이나 취사가 안 되는 한강에서 캠핑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앞으로는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뒤로는 하늘공원이 작은 산처럼 자리하고 있어 한강공원 중에서도 ‘캠프닉’ 명당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밤에 난지한강공원을 찾는다면, 대부분 화려한 불빛에 이내 숨이 멎을 것 같은 아름다운 가양대교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다.
공원 어디에서나 화려한 도시의 밤을 하염없이 감상하기 좋은 난지한강공원은
불빛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경 명소에서 빠지지 않는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한강으로 유혹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과 마포구 상암동을 잇는 가양대교는 길이 1700미터, 너비 16~29미터로 한강에 있는 다리 중에서도 특히 화려함을 자랑하는 곳이다.
‘오색찬란’이라는 말을 써야 할 정도로 노을이 지고 난 후 다양한 빛들이 알록달록 불을 밝히면
초록색, 핑크색, 보라색 등 다채로운 색이 불을 밝혀 사람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불을 밝힌 가양대교의 불빛이 한강에 그대로 반영되어 만들어낸 아름다운 물빛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밤이 되면 난지한강공원으로 모여든다.
가양대교의 야경은 어느 위치에서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늦은 밤 이곳을 찾으면 삼각대를 세워두고 멋진 가양대교의 야경을 담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가양대교는 남쪽과 북쪽 끝이 화곡, 상암 인터체인지와 각각 연결되어 있어 한강의 교량 가운데 동서남북 전 방향의 진출입이 가능한 유일한 교량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단순한 조형미가 멋스럽게 설계된 가양대교는 2002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내.외국인들에게 파노라마식 조명을 선보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강에 놓인 대부분의 다리들이 웅장한 반면 가양대교의 붉고 가느다란 다리 옆모습은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멀리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다리에 가까이 다가가면 빛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양대교는 겉모습은 부드럽고 단순하지만 속은 다양한 아름다움을 가진 매력을 지니고 있다.
가양대교 남단에서는 한강을 바로 옆에 두고 걷거나 하이킹을 할 수 있고, 북단에서는 버드나무나 갈대 등 정형화되지 않은 한강변의 모습을 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소소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쁜 한강 노을과 가양대교의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난지한강공원으로 떠나보자.
난지한강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고속터미널에서 지하철 9호선 승차 후 당산역에서 하차, 당산역 8번 출구 근처에 있는 당산역.삼성래미안아파트 정류장에서
광역9707번 버스로 환승해 난지한강공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9분 거리이다.
주차는 난지한강공원 입구에 마련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