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노원불빛정원(경춘선숲길)(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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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노원구 화랑로 608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노원불빛정원(경춘선숲길)(야경)] 찬란한 불빛 속 미디어트레인 타고 칙칙폭폭!
서울의 노원은 예부터 넓은 평야지대에 갈대밭이 많아 ‘갈대 노, 벌판 원’을 써서 ‘노원’이라고 불렸다.
또한 갈대가 무성한 들판에 말이 뛰어다닌다 하여 ‘마들’이라고도 했다. 서울 동북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노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울둘레길 제1구간인 ‘수락~불암’ 코스가 자리하고 있어 서울 도심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이처럼 서울둘레길 코스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노원에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곳이 바로 노원불빛정원이다.
일몰 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마련된 이곳은 경춘선 숲길내 (구)화랑대역에 빛의 하모니가 가득한 불빛정원으로 꾸며져
밤이 되면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연출한다.
노원불빛정원은 옛 경춘선이 오가던 철로를 빛으로 단장해 낭만을 소환하고 향수를 채워주는 곳이다.
경춘선숲길은 구간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갑게 반겨준다.
옛 기차역을 둘러보고, 철길을 가로지르는 서울 변두리 동네를 살펴보고 철로 위를 걸을 수 있으며
근처에는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뉴트로 명소로 변신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경춘선숲길은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인 담터마을에서 월계동 녹천중학교까지 이르는 길로, 2시간 남짓 거리이다.
옛 기차역과 탁 트인 경치가 펼쳐지는 곳으로 옛 화랑대역에서 구리시까지 이어져 있다.
경춘선숲길 철도공원에 꾸며진 반짝반짝 빛나는 노원불빛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버스를 타고 경춘선숲길 철도공원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입구가 보인다.
입구는 비밀의 화원으로 나무와 꽃 그리고 사슴, 홍학, 코끼리, 기린, 얼룩말 등 친숙한 동물들을 LED 조명으로 꾸며 놓았다.
화려한 조명을 장식한 동물조형물들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쳐난다.
기차를 배경으로 다양한 동물들과 사진을 찍으면 예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가 좋다.
오리, 펭귄, 유니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다양하고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힌 동물조형물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LED조명으로 장식된 길게 늘어선 기차 또한 예쁜 배경이 되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형형색색 화려하게 변하는 불빛이 계쏙 바뀌는 불빛터널은 마치 은하수 속으로 빨려들어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음악과 함께 여러 색으로 변하는 반원형의 불빛터널은 크고 작은 원형 전구들이 여러 색상으로 바뀌면서 불빛이 들어와 마치 우주여행을 하는 기분을 들게 한다.
터널 초입에서부터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새어나오는 불빛터널은 황홀 그 자체다.
빛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불빛 아래을 감상하며 조용히 걷는 것도 좋다.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불빛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빛이 주는 경이로운 세계를 선물한다.
레일도 기차도 조명으로 반짝이는 빛의 기찻길도 눈길을 끈다.
과거 추억을 싣고 달리던 기차는 무지개빛 레이저빔으로 새롭게 변신해 다양한 볼거리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노원불빛정원의 최고 볼거리는 근대유적지인 (구)화랑대역사의 벽면에 그려지는 미디어 파사트 힐링 풍경여행이다.
(구)화랑대역사는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붕이 비대칭으로 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내부는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화랑대역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기념물과 함께 역과 관련된 물품들이 알차게 전시되어 있어 과거의 기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정원 역시 볼거리가 가득하다.
형형색색의 불빛과 함께 바닥에도 빛을 쏘아 여러 색깔의 꽃들과 여러 가지 그림들이 그려지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발길 닿은 곳마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노원불빛정원을 걷다 보면 첨성대 형상의 대형트리를 만날 수 있다.
이것은 ‘생명의 나무’인데, 이 생명의 나무 역시 미디어 아트를 접목해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경춘선숲길에 길게 뻗은 나무들도 전구로 옷을 입고 레이저 불빛에 따라 춤을 춘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빛을 보며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다.
이곳은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 찾아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안성맞춤이다.
특히 ‘숲속 동물나라’는 입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조형물들이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처럼 보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노원불빛정원은 형형색색의 조명들도 아름답지만 폐기차를 이용해 열차 안에 카페도 있고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 상점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따뜻한 커피와 군고구마를 사서 무궁화호 객차에 앉아 추억을 떠올리며 먹을 수 있는데, 카페 창문을 통해 밖을 보고 있으면 불빛으로 빛나는 세상이 신비롭고 아름답다.
노원불빛정원은 화랑대역 철도공원에서부터 조성되어 불빛정원 빛터널, LED 조형물 등
다양한 빛의 조형물과 야간 경관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어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야간 사진 촬영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일몰 전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노원불빛정원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고,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정원 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동물 캐릭터와 조형물들로 아이들에게는 무한 상상의 정원이고,
어른들에게는 경춘선을 타고 달리던 추억을 떠올리는 추억 소환의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원불빛정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1호선, 6호선 석계역4번출구 앞에 있는 석계역(08147) 정류장에서
지선 1155번 버스 승차 후 경춘선숲길.화랑대역공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
주차는 화랑대역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