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 무궁화 꽃이 활짝 피면, 그곳으로 간다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봉리에 위치한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은 주거, 상업, 연구, 산업이 함께 어루어져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

산책로를 비롯해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무궁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무궁화동산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해질녘 황지연못의 노을과 시원한 바람, 분수가 어우러진 모습과 야간조명이 불을 밝힌 수상 데크길이 아주 인상적이다. 

나라꽃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분수가 맞이해주는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은 광장 주변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다. 광장의 바닥 분수에서는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있어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산책로 사이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로 편입된용봉1리, 용봉4리, 상리, 금1리, 금2리, 금3리, 유곡2리 등의

 마을 유래가 담긴 돌로 만든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은 과거 황지연못이었다. 2013년 공원 내 연못으로 조성하였으나,

 수생식물의 과다 성장으로 경관과 이용성이 좋지 않아 연못 주변을 수상 데크로드, 흙길 산책로, 야간 경관 조명 분수 등

 수변 공간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흙길 산책로는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연못에 최대한 가깝게 접근해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도시에서 좀처럼 밟기 힘든 흙길을 걸으며 다양한 수목이 연못의 물빛과 어우러져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사부작사부작 사색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은 

산책로 사이사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 외에도 간단한 운동기구와 편의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도시에서 자연과 가까이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은 삶에 여유를 선물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공간이다.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의 특징 중의 하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테마로 

약 3000㎡ 규모에 15품종 1025그루의 달하는 무궁화를 심어 놓은 공간이다.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공원은 무궁화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무궁화동산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와 태극기로 만들어 놓은 바람개비가 어우러진 이색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궁화동산에는 오랜 역사를 한민족과 함께 해온 끈기와 민족성을 표현한 대한민국의 나라꽃 무궁화와 나라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고사목을 재활용하여 

만든 높이 3미터의 태극기나무 3그루 그리고 태극기 바람개비 150개를 설치하여 태극기 광장도 조성되어 있다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의 무궁화동산은 다양한 무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무궁화와 함께 우리 민족의 얼을 느끼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태극문양 화단을 만들어 무궁화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무궁화동산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체험학습을 위한 관찰로 등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는 대구 제일의 무궁화 명소로 손색이 없다.

연못과 분수, 수변 데크길과 흙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는 물론 무궁화동산까지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에 가면 모두 만날 수 있다.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1호선 대구역에서 중앙로역방면(설화명곡행)을 타고 대곡역에서 하차한 후 

다시 대곡역(한라하우젠트건너) 정류장에서 급행8번 버스로 환승 해 제일풍경채센트럴건너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9분 거리이다.

 주차는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 내에 있는 황지연못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