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저수지는 푸른 자연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강화 읍내를 가로지르는 ‘동락천’ 물줄기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을 사부작사부작 걷기만해도 힐링이 될 만큼 멋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힐링 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연 관광지이다.
국화저수지는 인천시 강화읍 국화리에 위치하고 있는 인공저수지로 1978년에 조성되었다.
본래에는 강화읍과 신문리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었던 것을 현재 저수지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 생태를 관찰하며 걸을 수 있는 생태문화로가 조성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태문화로는 총 3.6킬로미토에 달하며 산책로를 걷는 구간과 저수지옆 산을 걷는 등산로로 나뉘어져 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강화군 외곽에 조성되어 있는 국화저수지는 입구에 알록달록 예쁜 벽화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겨준다.
가을이면 투명한 수면 위로 갈대와 물억새가 솟아있고 수생식물원과 자연학습원 등이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생태식물을 학습하기에도 좋다.
보통 억새는 산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가에서는 억새보다 갈대가 많은데,
국화저수지는 갈대보다 억새가 많은 게 특징이다. 때문에 물억새 사이에 섞여 있는 갈대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국화저수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뿐 아니라
국화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등산로 구간은 저수지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울창한 숲 속을 걸을 수 있어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울창한 숲의 모습이 맑은 저수지에 비춰진 모습은 한 폭의 그림보다도 더 아름다운 절경을 자아낸다.
국화저수지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근접하게 관찰하고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눈과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깨끗하고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저수지답지 수많은 자연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철새가 쉬어 가는 길목이라서 다양한 철새 관찰이 가능한 자연 생태학습장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저수지 한 켠에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방갈로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다목적 이용이 가능하다.
꽤 높은 둑 위에 자리하고 있는 국화저수지 산책로에서는 저수지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농촌 마을들도 구경할 만하다.
‘승거마을’은 마을 어귀에 선기문(개성 동북쪽에 있던 성문의 하나)이 있다하며 붙여진 이름이고, ‘지방돌마을’은 마을 앞에 문지방처럼 가로놓여 있는 바위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외에도 여유롭고 한적한 시골 마을 풍경을 자랑하는 국화리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마을의 모습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다.
국화저수지는 강화나들길 5코스 중 한 구간에 포함되어 있어서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뚜렷한 자연 풍경을 자아내는 저수지 산책로 곳곳에 수려한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와 정자 등의 휴식공간 또한 잘 조성되어 있어 힐링타임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국화저수지는 대중교통을 이용 시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 근처에 있는 강화터미널(43-096) 정류장에서
지선14번 버스를 타고 국화맨션 정류장에 하차하면 국화저수지생태문화로까지 도보 5분 거리이다.
주차는 국화저수지의 남서쪽에 조성되어 있는 공터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