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로] 곱게 물든 단풍길 따라 가을로 간다
단풍으로 무르익어 가는 가을, 도심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낭만 가득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걷기 좋은 가을 단풍길로 유명한 워커힐로가 제격이다.
광진구 아차산생태공원에서부터 워커힐호텔까지 이어져 있는 길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도심 속 단풍 산책코스로 부족함이 없다.
고층 빌딩이 가득해 삭막하게 느껴지는 도시의 일상일지라도 그 안에서 자연을 만나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아름다운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워커힐로는 아차산으로 가는 아차산 자락길에 워커힐 호텔 남문 출구와 연결되어 있다.
바로 이곳이 가을 단풍로로 유명한 워커힐로다. 길이 잘 닦여 있고 울창한 나무가 숲 터널을 이루고 있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동네 산책하듯 천천히 걸을 수 있어 서울에서 가볼 만한 산책로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도심 안에서 가을을 만끽하기 안성맞춤이다.
길의 명칭은 워커힐의 명칭을 그대로 따왔다. ‘워커힐’이라는 이름이 우리나라의 지명으로 잘 어울리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름의 유래는 한국전쟁 초기에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미8군 사령관인 한국전쟁의 숨겨진 영웅인 월톤 워커 장군을 기려 붙인 것으로 그 이름을 기억할 만하다.
단풍길을 따라 걷는 중간중간 이국적인 분위기의 벤치가 조성되어 있어 분위기 있게 쉬어갈 수 있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워커힐로는 봄이 되면 연분홍 벚꽃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가을이 되면 단풍나무가 절정을 이룬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의 도심 안에서 한가로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드넓게 펼쳐진 한강과 화려한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워커힐로를 찾는다.
단풍나무 숲은 알록달록 예쁜 빛깔의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곱게 단장한 워커힐로를 따라 10여 분 정도를 걷다 보면 아차산에 도착하는데,
그곳에는 아차산 역사문화 홍보관도 자리하고 있어 함께 들려보면 좋다.
아차산은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등산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다.
아차산의 높이는 280미터 정도로 높지 않아, 도심 속에서 가볍게 등산의 매력을 느끼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나무 데크로 깔려 있는 곳도 많아 편안히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걷기 좋고, 중간중간 이정표도 잘 되어 있으며 휴게소도 많아 특별한 준비 없이 찾아도 간편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알록달록한 예쁘게 물든 가을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워커힐로는 사실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아름다워 언제 찾아도 편안히 산책하며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먼 곳으로 떠나지 않아도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서울에서 이렇게 예쁜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어 주는 곳이다.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이 나들이를 재촉하는 가을, 워커힐로는 도심에서 만끽할 수 있는 단풍길로 최적의 장소이다.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워커힐호텔로 연결된 워커힐로 구간에는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와 단풍나무들이 단풍터널을 이루고 있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데,
목재 데크가 깔려 있어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워커힐로로 단풍구경을 떠나보자.
가을 단풍길로 유명한 워커힐로는 대중교통 이용 시 5호선 아차산역에서 광나루역 방면(마천행) 지하철을 타고 광나루역에서 하차해
워커힐아파트입구(05-584) 정류장에서 마을광진01 버스로 환승한 뒤 워커힐아피트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이다.
주차는 아차산생태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