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파믹스가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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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강동구 상일동 145-6 |
전화번호 | 02-342-6544 |
휴무일 | 일요일, 법정공휴일 |
입장료 | 무료 |
서울 강동구는 선사문화의 꽃을 피운 지역으로 한강 최상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비옥한 한강유역을 둘러싸고 세 나라가 각축을 벌인 곳으로 이중 백제가 맨 처음 도읍을 정한 곳이 하남 위례성이었으며 그 중심 지역이 바로 강동이다.
그런 강동구가 최근 농업을 도시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사를 짓고 땀을 흘려 농업을 체험하며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파믹스가든이 그것이다.
도심에 녹색생태계를 만들어 도심의 온도를 낮춤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막는 효과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파믹스가든을 꼽을 수 있다.
파믹스가든은 환경을 살리고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는 친환경도시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필수조건이다.
2009년 친환경 도시 텃밭 개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여년의 기간 동안 도시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강동구는 2010년 둔촌동에 친환경 도시텃밭을 개장으로 전국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를 만들어 강동구를 친환경 도시농업 특구로 선포하였다.
파믹스가든은 기존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을 정원, 텃밭, 쉼터 등으로 정비하여 여가, 체험, 나눔 공간으로 조성해 새롭게 개장하였다.
이는 전국 최초로 조성한 도시농업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파믹스센터, 양봉장, 스마트팜들이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많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다양한 꽃들이 자리하고 있는 정원이다.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라벤더, 로즈마리, 페퍼민트 등 향긋한 허브를 비롯해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싱그러운 정원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파믹스가든 너머로 보이는 높은 고층 아파트와 대조적인 분위기를 이루는 파믹스가든은
도시민들이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 것으로 직접 땀을 흘리며 농업을 체험함으로써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안이 되는 곳이다.
텃밭은 물론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원두막과 수변휴게정원, 야외테이블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강동구는 2020년까지 강동구 모든 세대에게 텃밭을 보급함으로써 진정한 친환경 생활을 누리도록 이른바 1가구 1텃밭 제공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친환경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을 비롯하여 친환경 도시농업학교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농업 지도사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도시농업 커뮤니티 양성 등의 프로젝트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다. 무엇보다 이곳에 가면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파믹스가든은 직접 기른 채소들을 식탁에 올릴 수 있어 도시농업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만큼 정성이 가득 들어 있어 낭비하지 않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산교육현장이 되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학교, 마을공동체 등에 음식물 퇴비통을 공급하여 먹고 남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재활용하여 친환경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에너지 낭비를 줄임으로써 다양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파믹스가든에는 여러 꽃들과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되고 있다.
가든 입구 오른쪽에는 도시농업역사관이 자리하고 있어 과거 사람들이 사용했던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농업미래관에는 미니스마트팜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이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파믹스가든은 근린공원을 공동체 텃밭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시민들에게 여가, 체험, 나눔의 공간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해 주고 있다.
그리고 주민들이 야간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열어 야간에도 이곳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 개장을 기념해 작은 콘서트와 함께 퓨전 국악, 버스킹,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나비 날개, 화관 등을 만들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다.
파믹스가든 안에는 씨앗도서관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강동 토종 씨앗도서관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작묵을 보존하고 토종 종자를 널리 퍼트려 토종 작물의 다양성과 종자주권을 지켜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또한 원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씨앗을 무료로 대출해주고 1년 후에 수확한 씨앗을 돌려받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직접 농작물을 길러보는 소중한 농사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도심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파믹스가든은 스마트한 기술을 활용하여 빛, 온도, 습도 등 작물의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하여 더욱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이처럼 서울의 강동구는 도시농업교육에 스마트팜 체험을 추가하여 농업 비수기인 겨울에도 시민들이 실내에서도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파믹스가든은 사회적 가치를 더해주는 도시농업의 대표적인 메카로 주목 받고 있다.
파믹스가든은 대중교통으로 지하철 이용 시 4호선 서울역에서 당고개행 지하철 탑승 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5호선으로 하남풍산행으로 환승한 후 고덕역에 하차하면 된다.
4번 출구로 나오면 파믹스가든까지 도보 약 8분 거리이다. 주차는 주차장이 따로 조성되어 있지 않아 근처 이마트나 상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