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현풍백년도깨비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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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구 달성군 현풍읍 현풍로6길 5 |
전화번호 | 053-611-2420 |
교통정보 | 달성우체국앞 정류장 도보 5분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중리어린이공원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매월 끝자리 5, 0일 마다 열리는 5일장 |
주변관광 | 중리어린이공원 |
먹거리 | 칼국수, 핫도그, 통닭, 도넛, 분식류 등 |
[현풍백년도깨비시장]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통시장의 메카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는 도깨비의 캐릭터가 보이는 대구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1918년을 시작으로 100년이 넘게 현재까지 활성화되고 있는 달성군의 전통시장이다.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맛있는 먹거리와 시장을 오가는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은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웃음과 활기가 넘치고 장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장바구니마다 정을 가득 채워주는 인심 좋은 시장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달성군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상설시장으로
시장입구 광장에서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에 오일장이 크게 열린다.
규모에 걸맞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 오일장이 서면 이 곳을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장날인 5일, 10일에 방문하는 것이다.
장날에는 상설시장뿐만 아니라 시장 건물 주변과 광장 주차장 옆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좌판이 형성되어 전통5일장의 모습과 풍성한 시장의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시장이라하면 어물전이 명물일 것이다.
바다가 인접하지 않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값싸고 싱싱한 생선, 조개 등 어패류를 구입할 수 있어
인근 지역에서 많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전통시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반 마트와 다르게 필요한 만큼만 구매가 가능해서 알뜰한 쇼핑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역시 신선한 제철 채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농촌지역 전통시장에는 모종 판매대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곳 또한 시장에 들어서기 전 하천 입구 쪽에서 다양한 종류의 모종들을 볼 수 있다.
푸르름이 가득한 모종은 지나가는 사람에게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산지에서 직접 키운 닭으로 판매되는 달걀은 중간상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2판에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탐스러운 참외, 방울토마토, 사과, 수박 등 다양한 제철 과일들도 볼 수 있다.
특히 신선한 수박은 산지에서 직송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인기과일이다.
반찬가게에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과 여러 종류의 밑반찬이 진열되어 있다.
갓 담근 김치류와 우리에게 친숙한 오징어젓갈과 고급젓갈로 알려진 명란젓 등의 맛깔나는 젓갈류,
밥도둑이라 불리는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 다양한 밑반찬이 있어서 지나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상설시장 내부 좌,우측에는 의류, 신발, 잡화 및 현풍 지역에서 자라고 키운 약재류 등을 판매하고 있고,
내부 가운데로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으로 놀이터 등을 운영하여 젊은 부부나 가족단위로 찾아도 좋고,
다양한 공연도 볼 수 있는 이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현풍백년도깨비 시장 입구 청춘신난장에는 귀여운 도깨비 ‘현이’와 ‘풍이’가 있다.
현이와 풍이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행복과 웃음만 채워갈 수 있도록 근심 걱정을 잡아먹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 가면 왠지 머릿속의 복잡한 근심들이 말끔하게 사라질 것만 같다.
청춘신난장은 기존의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상회 상인들의 한끼 식사용 음식, 다양한 디저트, 카페, 음료, 제빵, 사진관 등의 상점들을 더하고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체험공간까지 마련하였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당연 먹거리골목이다.
가장 유명한 음식은 단연 수구레국밥이며 어탕국수, 현풍도깨비빵도 인기가 높고,
그 밖에 칼국수, 국수, 팥죽 등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음식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먹거리골목 외에도 상설시장 밖에 위치한 오일장 매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즉석어묵, 핫도그, 떡 등 다양한 주전부리를 판매하고 있다.
보기만해도 입안에 침샘이 도는 파인애플 주스, 누가 먹어도 반해버릴 간식거리의 대표주자인 즉석 도넛,
핫도그, 야채빵, 고로케의 비주얼과 코끝을 자극하는 고소한 향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현풍지역에서 유명한 닭강정, 닭똥집은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 방문하면 먹어봐야 할 별미이다.
5천원 닭똥집은 이곳 상인들의 인심과 정이 느껴질 만큼 양이 푸짐하고, 맛 또한 기가 막힌다.
고소한 냄새와 맛이 옛추억을 연상하게 만드는 옛날통닭 역시 우리 주변의 가격보다 천원에서 이천원정도 저렴하고
닭날개, 닭다리 등 부위별로 튀겨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바로 앞 공영주차장과 상설시장 2층 옥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이용 시는 지하철 1호선 대곡역에 하차하여 간선버스, 지선버스로 현풍할매곰탕 앞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3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