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고창풍천장어거리] 고창의 별미, 힘이 불끈 솟아나는 풍천장어 

고창풍천장어거리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인 선운사 입구 쪽에 

40여 개의 풍천장어집들이 줄을 지어 거리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고창의 특산품 중 하나인 풍천장어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풍천장어전문점들로 형성된 이 거리에 가면

 스테미너 음식의 대표 선수라 할 수 있는 ‘장어’를 소금구이, 양념구이, 장어탕 등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풍천’은 지명이 아니라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강 하구를 의미하는데, 

풍천장어는 밀물 때 서해 바닷물이 들어와 민물과 만나는 선운산 어귀에서 잡히는 장어를 말한다.

 강물과 바닷물이 어울리는 곳에서 잡히는 고창의 풍천장어는 다른 곳에서 잡히는 민물장어와는 달리

 탱글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육즙이 일품이다.

 장어구이는 보통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로 싱싱한 장어를 숯불에 구워서 먹는데, 

장어를 먹을 때 고창의 특산품인 복분자주를 곁들여 먹으며 그 맛이 금상첨화다. 

고창풍천장어거리는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선운산과 아름다운 천년고찰 선운사 입구에 형성되어 있어 

고창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더불어 고창의 별미인 풍천장어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한 번 맛보면 꼭 다시 찾을 수밖에 없을 만큼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