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Little China! 한국 속 작은 중국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중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및 문화 등을 체험해보고 즐겨볼 수 있도록 형성된 곳이다.
중국을 옮겨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중국의 특징과 특색을 잘 살려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놓은 이곳은
한국 속 작은 중국으로 통할 만큼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가장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19세기 후반 개항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인천은 일상을 벗어나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나보기 좋은 곳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고 중국인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 되었다.
본래는 중국의 수입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로 조성이 되었다가 점차 중국의 음식이나 물건,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풍성해지면서 관광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 내리면 길 건너편에 붉은 페루가 눈에 들어온다.
페루를 지나면 바로 차이나타운이 펼쳐지는데 길을 따라 중국음식점들이 몰려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지만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가 한중원이다.
한중원에서는 중국의 특색이 고스란히 담긴 작고 예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중국 고유의 전통극인 경극에 사용되는 탈들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는 장국영 주연의 영화<패황별희>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개항 이후 이 지역에 정착한 화교들이 세운 중국식 사당인 의선당도 돌아볼만하다.
그 밖에도 중국의 근대사를 짐작해 볼 수 있을 다양한 건축물들로 조성된 거리와
삼국지의 관한 모든 이야기가 벽화와 다양한 조형물 등으로 표현한 삼국지 벽화거리는 차이나타운의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골목골목을 돌 때마다 중국을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이 들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사실 우리나라 짜장면의 원조는 중국이 아니라 인천 차이나타운이다.
짜장면이 탄생된 곳인 만큼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짜장면거리와 더불어 짜장면박물관이 조성되어 있다.
여기 가면 짜장면의 역사를 재미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원조짜장면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100년 전통의 공화춘을 비롯해 맛있는 짜장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중국집들이
거리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어떤 집을 선택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짜장면 말고도 다양한 중국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들도 많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맛볼 수 있는 공갈빵, 월병, 화덕만두 등 다양한 주전부리를 골라 먹는 재미까지 쏠쏠하게 누릴 수 있다.
또 개화기의 의상을 대여해 주는 의상대여점들도 조성되어 있어서 잠시 개화기 의상을 갈아입고 19세기 후반 개항기로 타임슬립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멋진 기념사진으로 일행들과 함께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다양한 중국의 의상과 액세서리 또 중국 수입상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밀집되어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는 개성과 취향에 맞게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차 한잔의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도 곳곳에 형성되어 있어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기에 그만이다.
중국까지 날아가지 않아도 멋지고 화려한 중국의 모습을
우리나라 인천에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 기억에 남을만한 특별한 여행지로 최적의 장소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도심특성상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그 중에서도 1호선 인천역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다.
버스는 인천역(차이나타운)(35-179)(35-178) 정류자에 하차하면 되고 주차는 차이나타운 내에 조성되어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