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1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2012년 처음 열렸다. 핫핑크돌핀스가 국내 곳곳의 수족관에 있던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을 제주바다로 돌려보내자는 캠페인을 2011년 7월20일 열었던 것에서 시작, 그 후 매년 7월20일을 전후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행사의 규모를 좀더 키워 핫핑크돌핀스 이외에도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마크(MARC)가 공동주최자로 나섰다. 아울러 각종 민간단체가 협력단체로 참여해 워크샵을 진행하고, 사우스카니발과 훌라의 공연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