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공산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철저한 역사적 고증 아래 제작된 의상과 소품을 활용하여 당시 왕성을 호위하던 수문병의 근무를 재현한다. 혹서기인 6월 둘째 주부터 8월 말까지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1일 6회 진행하던 교대식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일 2회(11시, 16시) 실시한다. 교대식에 참여하는 인원을 전원 전문 배우로 선정해 보다 역동적이고 현실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주말 오후 2시 진행되는 공산성 앞 무령왕 동상 회전의식에도 수문병들이 직접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