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신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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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 1 |
전화번호 | 041-852-4230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www.sinwonsa.org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400원 |
[신원사] 일상의 위로,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사찰여행
계룡산 동서남북에 자리한 4대 사찰 중 남쪽 사찰에 해당하는 신원사는 계룡산의 주봉인 천황봉을 배경으로 하여 천황봉과 연천봉 사이를 흐르는 계곡 옆에 자리하고 있다.
신원사는 651년 백제 의자왕 11년 열반종의 개산조 보덕 화성이 창건하였다.
조선 후기에 무학대사가 중창하면서 영원전을 지었고, 1866에 관찰사 심상훈이 중수하면서 신원사라 이름하였다.
신원사는 대웅전 왼쪽 문 옆 돌담 곁에 서 있는 배롱나무가 매우 수려하다.
또한 천왕문 안쪽으로 절집에 오르는 돌 계단 위 양 옆에 크고 오래된 나무가 서 있는 것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곳곳에 심어 놓은 여러 나무들이 사찰과 잘 어우러져 녹음이 아름다운 절집 중 하나다.
신원사는 한때 매우 중요한 지위를 가졌던 사찰이다.
경내 동쪽에 중악단이 있는데 신라시대 이래로 산신제를 올리던 곳이다.
조선 태조가 본래 지리산 상악단과 묘향산 하악단과 함께 제사를 지냈으나, 현재 국악적인 산악 숭배처로는 이곳이 유일하게 남아있다.
대웅전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중건한 것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며 내부에는 아미타불이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1호인 오층섭탑은 여래사리탑으로 신라 말 고려 초의 양식을 띠고 있으며, 현재 상층 일부가 없어지고 4층만 남아 있다.
신원사는 계룡산신을 모신 중악단이 있어서 특수한 지위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신원사 동편에 인접한 곳에 한 구역을 이루고 있는 중악단은 조선시대의 국가적 산신각이다.
대문간채의 중앙 및 중문간채의 중앙 판문에는 신장상을 그렸고, 화방벽 및 둘레의 담장에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문자와 무늬가 각각 상징을 담아 장식되어 있다.
신원사 내에는 대웅전, 독성각, 범종각, 영원전 등의 전각들이 들어서 있으며, 향각은 중악단을 고쳐 쌓게 했던 명성황후가 고종의 만수무강과 국운을 빌었던 곳이다.
영원전 앞의 선방에는 세계 각국의 승려들이 와서 동안거와 하안거를 지내며 수행 정진을 하고 있다.
단청을 새로 하지 않아 옛 멋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신원사는 계룡산에 있는 동학사, 갑사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고즈넉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풍수지리상 우리나라 4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계룡산 신원사에서 맑은 공기와 영스러운 정기를 받으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
신원사는 공주역(호남선)에서 버스정류장에서 205번 버스를 타고 신원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 예상하면 된다.
주차는 매표소 인근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