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임진각평화누리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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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31-865-8300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imjingak.co.kr/default/ |
입장료 | 무료(주차비 별도) |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남북 분단의 아픔과 평화가 공존하는 곳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대한민국. 분단의 아픔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임진각이다.
이곳은 남북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기원하며 지어진 공간이지만, 분담의 아픔과 역사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단위,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쉽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나들이 공간을 제공하며 파주 가볼 만한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임진각에 위치하고 있는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은 요즘 사람들이 좀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평화란 타이틀로 꾸며져 있는 복합문화공원으로서 사람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나들이 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진각이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면,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은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의미가 더 큰 공간이다.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한 번 더 남북 간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게 만든 의미 있는 공원이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파주에서 가봐야 할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넓은 잔디 언덕으로 형성되어 있는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은 2005년 세계평화축전 때 조성한 넓은 공원으로써
곳곳에 평화, 통일, 화해를 의미하는 조형물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각종 전시 등이 열리고 있다.
발길이 머무는 곳곳이 포토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꾸며져 있는 공원이어서 날씨 좋은 계절엔 하하 호호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다 보니 해마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주말에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많은 편이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 가면 눈에 띄는 빨간 핀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초록 잔디의 빨간 조형물은 연예인 이광기씨의 ‘핀 프로젝트’로 설치된 조형물이다.
핀은 목적지를 표시할 때 이용하는 것으로서 단순히 목적지를 의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분단에서 통일, 평화의 핀을 고정한다는 의미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한마디로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의 작품이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통하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바람개비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은 하나의 한반도를 오가는 자유로운 바람의 노래를 의미한다.
워낙에 많은 바람개비가 설치되어 있어 이 공원을 ‘바람개비 공원’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바람개비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갈 만큼 핫한 포토존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지 말고,
바람개비의 의미를 생각하며 예쁜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통일 부르기’라는 작품을 비롯해 공원 곳곳에 다양한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바람의 언덕을 내려오다 보면 만나는 카페 안녕. 이곳은 차 한 잔을 하며 잠깐 쉬어가기에 그만이다.
공원을 좀 더 재미나게 즐기려면 사진 찍기는 필수다. 아이들과 재미난 추억을 쌓고 싶다면 날씨 좋은 날 연날리기를 해보는 것도 좋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서 곳곳에서 연날리기 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도 가능해 연인, 부부, 가족끼리 자전거를 타며 공원을 누빌 수 있다. 하하 호호 웃음꽃이 끊이질 않고,
귀여운 아이들이 땀 흘리며 뛰어노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그것만 보더라도 평화를 상징하고 기원하는 공원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 가면 단순히 공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임진각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와 의미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망향의 노래비’에는 가수 설운도 씨의 잃어버린 30년 노래가 흘러나오며 분단의 아픔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다.
특히 망배단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평화의 종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타종해 볼 수도 있다.
약간의 금액을 지불하면 타종을 할 수 있는데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다.
통일을 기념하는 우체통과 이산가족 우체통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잠시 아이들과 함께 편지를 써봄으로써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소원 리본을 통해 자기의 소원을 적어볼 수 있는 경험을 해 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이 통일에 대해 짧게라도 글을 쓰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임진각의 취지는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 시대에 겪었던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는 반세기가 넘도록 비무장지대에 방치가 되어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전쟁 당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남북 분단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상징물이자,
전쟁의 아픔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좀 더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남한과 북한을 잇는 유일한 통로 역할을 하던 독개다리(스카이워크)도 인상적이다.
전쟁 중 파괴된 철교 일부를 재현한 곳으로 직접 걸어보면서 체험해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실제 6.25 전쟁 당시 흔적인 총탄 자국도 볼 수 있는데, 독개다리는 무료인 다른 곳과 달리 입장료를 내야 한다.
성인 2,000원, 소인 1,000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들어갈 수 있는데,
정면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측면과 후면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
독개다리를 이용하려면 주의해야 할 점을 꼼꼼히 살핀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임진각에는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공간인 평화랜드가 있다.
평화누리공원 근처에 있어 아이들이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난 후, 작은 놀이동산인 평화랜드에서 재미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놀 수 있다.
아담할 정도로 크기가 큰 편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장소이다.
임진각은 과거 전쟁 당시의 처참함, 실향민들 슬픔, 남북 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공간이면서
지금은 현대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웃음이 끊이질 않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의 아픔, 현재의 행복, 미래의 평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으로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은 파주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중의 하나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가지고 가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는데, 주차 요금도 저렴한 편이다.
주변 대중교통으로는 임진각(31-069). 임진강역(31-070)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4~9분 거리다.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경의중앙선 문산역 1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