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수원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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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31-290-3600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www.swcf.or.kr/ |
입장료 | 성인 1,000원 / 청소년 및 군인 700원 / 어린이 500원 |
[수원화성] 정조의 효심이 조선 성곽 건축의 꽃으로 피어나다
효원의 도시로 불리는 수원에는 조선 정조가 쌓은 성으로 알려져 있는 수원화성이 있다.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사도세자를
최대의 명당인 수원 화산으로 능침을 옮기면서 천봉하며 축성하였다.
정조의 효심이 수원화성 축성의 근본이 되었고, 강력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한 당파정치를 근절하였다.
정치적 포부가 담긴 수원화성은 수도 남쪽의 국방의 요새로 활용하였다.
사적 제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근대적 성곽 구조를 갖추고 기계장치인 거중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성곽 건축 기술사상 중용한 역할을 하였다.
성곽 자체가 ‘효’라는 동양의 철학을 담고 있어 문화적 가치와 정신적, 철학적 가치까지 함께 가지고 있는 문화재이다.
수원화성은 평산성 형태로 군사적 방어 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시설이 과학적, 합리적,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동양 성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성벽은 외측만 쌓아 올리고 내측은 흙을 돋우어 자연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실학사상의 영향으로 동양성곽 축성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수원화성의 장안문은 4대문 중 북쪽에 있는 문으로 수원화성의 정문이다.
‘장안’이라는 말은 말의 수도를 상징하는 뜻이면서 백성의 안녕을 의미한다.
장안문의 지붕면이 사방으로 경사되어 있는 형태로 규모가 웅장하다.
성문 밖에는 발달 모양의 옹성을 쌓았는데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위엄이 느껴진다.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방화수류정은 보물 제1709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와 자연환경의 조화를 이루는 정자의 기능을 다루고 있다.
독특한 평면과 지붕형태 때문에 화성에서 가장 뛰어나고 다른 성곽에서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수원화성을 둘러보는 여행객은 조선의 문화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장대는 성곽의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부이다.
수원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는데,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화성장대’ 편액은 정조가 친히 쓴 것이며 정조가 직접 서장대에 올라 성을 공격하고 수비하는 주간훈련과 야간훈련을 지휘하였다.
화성장대에 오르면 수원 시내를 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경관이 펼쳐진다.
서포루는 서장대 북쪽에 있는 성곽 시설물이다. 화포까지 발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지대석 위해 3량의 벽돌집으로 지었다.
화로를 감춰두고 위 아래에서 한꺼번에 발사하게 되어 있고 적에게 발각되어 공격받은 것에 대비하여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로 수원화성의 요새에 속한다.
축성 당시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팔달문은 수원의 상징으로 꼽히며
수원화성과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4대문 중 남쪽 문에 해당하는 보물 제4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조의 애민정신이 담겨 있으며, 정조의 효심이 조선 성곽 건축의 꽃으로 피어난
수원화성에 가면 다양한 체험과 테마 행사가 있어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수원화성 주차장은 대형버스와 소형차를 주차를 할 수 있는 선불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2,000원을 선불로 지불하면 3시간 주차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장안공원에서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수원화성의 관광 포인트를 순환하는 관광열차인 화성어차는 조선시대 국왕의 가마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이용료는 어른 4,000원, 군인 및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승차인원은 26명 내외이며, 좌석마다 비치된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