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철길] 한적한 철길 따라 걷는 감성여행
서울시 구로구에 조성되어 있는 항동철길은 서울 오류동에서 부천 옥길동에 이르는 철길이다.
1959년 경기화학공업주식회사에서 이용하다가 점차 사용빈도가 줄어들면서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철길’로 유명하다.
한적한 철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로운 산책과 더불어 옛 철길의 분위기를 담아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서울의 감성여행지다.
항동철길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서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까지 이어져 있는 철길이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 2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걷다 보면 낡은 철도가 주택가를 향해 뻗어 있다.
다가구주택밀집 지역을 지나면 시골처럼 한적한 풍경이 펼쳐지는데,
항동철길은 현재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이기 때문에 한적한 철길을 배경삼아 걸으며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색다른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항동철길의 초입부 쪽에는 낡고 허름해 보이는 항동 간이역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옛 감성을 살려 조성한 이 공간은 항동철길을 여행한 기념으로 멋진 사진을 남겨보기에 좋은 포토 존으로 인기만점이다.
숨어 있는 특별한 여행지를 찾아온 여행객들은 물론 사진 작가들 또한 줄지어 찾는 서울의 사진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곧게 뻗은 철길 구간구간에는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글들이 새겨져 있어 감성적인 산책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철길을 중심으로 한적하고 여유로운 산길풍경이 펼쳐져 있어 사색을 즐기며 걸어보는 힐링 산책 시간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바스락거리는 자갈을 밟으며 철길을 걷다 보면 마주하는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눌 만큼 마음에 여유를 가득 담을 수 있다.
철길을 걷는 것이 조금 불편하다면 바로 옆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무방하다.
항동철길과 이어지는 구간에는 예쁜 꽃과 싱그러운 나무가 어우러진 푸른수목원이 자리하고 있어
감성 넘치는 철길 산책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눈과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다.
항동철길 주변에는 옛 풍경이 담긴 건물들과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공간이고, 아이들에게는 옛 과거의 풍경을 알아보며 감상할 수 있는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철길을 걷는 동안 만나게 되는 깡통로봇은 항동철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 스팟이다.
도심 속에서는 쉽게 걸을 수 없는 철길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한 항동철길은
남녀노소 모두 감성이 넘치는 아름다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감성여행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철길 중간에 무료 입장이 가능한 푸른수목원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찾기 좋은 하루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항동철길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며 온수역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5분 거리이다.
주차는 항동철길 바로 근처에 조성되어 있는 푸른수목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