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덕평공룡수목원] 공룡과 함께 수목원에서 놀자!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덕평공룡수목원이 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꼭 한 번쯤 들려볼 만한 가족 나들이 장소인 이곳은 수목원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을 비롯해 이천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근교에서 1시간 이내에 찾을 수 있어 접근성 또한 좋은 덕평공룡수목원은 5만평 규모에 공룡과 곤충전시관을 비롯해

 커피, 파파야나무 등이 있는 열대식물원과 1,000여 종의 선인장류, 다육식물, 허브열대식물원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푸른 수목원과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테마로 꾸며져 있는 덕평공룡수목원은 동맥이 산 자락 범바위골에 위치하고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전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피톤치드 힐링숲, 시원한 물줄기를 뽐내는 용승천폭포, 호랑이가 살았다는 범바우동굴과 조각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덕평공룡수목원의 대표적인 공룡으로는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아파토사우르스 등 다양한 공룡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보기만 해도 그 크기와 웅장한 모습에 주춤할 정도로 실제 공룡이 살아있는 듯한 사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흥미롭기 그지없다.

 또한 사마귀, 잠자리, 메뚜기 등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귀엽고 앙증맞은 곤충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덕평공룡수목원은 5만 평 규모로 규모가 큰 편이기 때문에 천천히 이곳저곳 둘러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길 수 있다.

 수목원이라는 휴식공간에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갖춰져 있어 산책로를 따라 구경하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관람로 또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를 가지고 이용하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울창한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호젓하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덕평공룡수목원은 가는 곳마다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

 규모가 큰 편이기 때문에 구석구석 모두 살펴보려면 야외를 먼저 구경할지, 실내를 먼저 구경할지, 공룡을 먼저 살펴볼지, 식물들을 먼저 살펴볼지 동선을 미리 정한 후 이동하면

 시간 단축은 물론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수목원 전체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숲속에 자리한 공룡 친구들과 함께 싱그러운 피톤치드가 가득 느껴지는 수목원까지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덕평공룡수목원은

 아이들에게만 신나는 장소가 아니라 어른들 힐링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핑크 뮬리, 장미, 벚꽃 등을 비롯해 

이곳에서 많이 자라는 참나무, 전나무, 밤나무 등을 사시사철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식물과 나무들이 무려 3,000여 종에 달한다.

 때문에 어느 특정 장소를 지정하지 않아도 발길 닿은 곳 어디를 가든 싱그러운 나무와 꽃을 만날 수 있어 자연 안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산책시간을 즐길 수 있다.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 전시장 또한 잘 갖춰져 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것도 덕평공룡수목원의 매력 중의 하나다. 

공룡곤충전시관은 공룡과 곤충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감상하기 편하게 동선이 짤 수 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공룡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생동감을 느낄 수 있고, 앙증맞은 곤충들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공룡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을 비롯해 3D영화관도 마련되어 있어 익사이팅하게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커피, 파파야나무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열대식물들과 귀엽고 앙증맞은 다육이를 볼 수 있는 다육온실과 선인장 전시관까지 온실정원에서 다채로운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귀여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 가족 빌리지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재미난 놀이기구까지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눈으로만 즐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다육이 화분 만들기, 동물 먹이 주기, 공룡 종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가득해 직접 체험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덕평공룡수목원을 찾으려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들리는 게 좋다.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고, 체험하고, 사진을 찍고 놀다 보면 기본 1시간 이상을 이곳에서 보내야 만 어느 정도 즐겼다 할 수 있을 만큼 즐길 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공룡과 함께하는 자연체험 학습 장소로 좋고, 

어른들에게는 수많은 식물들과 함께 예쁜 산책로를 따라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 바로 덕평공룡수목원이다. 

덕평공룡수목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이천역에서 일반22-4번 버스를 탑승 후 작촌리 종점에 하차하면 덕평공룡수목원까지 도보 14분 거리이다. 

또는 이천종합터미널에서 똑같이 22-4번 버스 탑승해 작촌리 종점에 하차해도 된다. 

주차는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