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는 대전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있는 인공 호수로 1975년에 착공되었다. 대전과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이곳은 한국에서 3번째 규호의 큰 호수로 해발고도 200~300미터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어 여름이면 상류에서 다양한 철새들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우리나라 3번째로 큰 댐인 대청댐은 높이 72미터, 길이 495미터로 콘크리트 중력식 댐과 석괴식 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청댐의 주요 역할은 대전과 청주지역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도수로와 하류지역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청주나들이 #호수 #드라이브코스
용두사지철당간은 청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철통 당간으로 당간의 당은 절에서 법회나 행사가 있을 때 깃발을 달아 두는 장대를 말한다. 사찰 입구에 세우는 당간에는 보통 당(깃발)을 달아두지만, 현재 당이 남아있는 곳은 거의 없고, 당간을 지탱하는 지주만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주 용두사지철당간은 국보 제41호로 지정되어 있는 귀한 문화재로 청주의 번화가 속에 위치하고 있어 청주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용두사지철당간은 쇠로 만든 당이 남아있고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내역에 대한 기록되어 있어 국보로 지정되었다. 고려 광종 13년쯤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철당간은 높이가 13.1미터로 당시 ‘문풍’이라는 고려 시대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주체성을 알려주는 귀중한 유물이자 문화재이다.
#역사여행 #문화재
청주 중앙공원은 충청 병마절도사 영이 있던 옛 관아터로 살아 있는 옛 청주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철당간과 동헌을 이웃하고 있는 이 공원에는 임진왜란 당시 청주성 탈환의 주역이던 조헌, 영규, 박춘무의 3대 기적비와 척화비, 서원향약비, 의병장 한봉수 송 공비 등 50여 비석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비림 공원이란 애칭도 생겨났다. 청주 중앙공원 충청병마절도사 영문 앞에 서있는 은행나무는 청주읍성의 장구한 역사를 말해준다. 뿌리가 오리발 모습이라 하여 압각수라 불리는 이 나무는 수령이 1,000년에 달하는 나무로 충신을 살린 나무로 더욱 유명하다. 여름에는 시원한 초록의 잎이 시야를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아름다운 모습에 보는 순간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야외박물관 #산책로
수암골은 우암산 서쪽에 위치해 있는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다. 한국전쟁 이후에 만들어진 이 동네는 벽화마을로 변신하기 전까지 쓸쓸한 풍경의 그저 평범한 동네였다. 그러나 지난 2007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억의 골목여행’이라는 주제로 서민들의 생활을 담은 벽화가 담벼락마다 그려지기 시작하면서 어두운 무채색이었던 골목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활기 가득한 동네로 새롭게 태어났다. 동네의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친 후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기 시작했다. 2009년 화제작이었던 SBS 드라마<카인과 아벨>을 비롯해 2010년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KBS 드라마<제빵왕 김탁구>등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수암골 도 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여행자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났다.
#골목여행 #벽화마을
청주고은리고택(고선재)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건축물로 조선시대 한옥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청주의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다.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카페에서 한적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고 한옥게스트하우스에서 멋진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청주고은리고택(고선재)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 후기 건축물로 국가민속문화재 제 13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옥의 고풍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는 이 곳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그 모습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어 문화재로써의 가치 또한 높다.
#고택체험 #게스트하우스
